민주당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 시도 중단하라"
"민간전문가와 국회 참여하는 조사 이뤄져야"
민주통합당은 2일 가동이 중지된 고리원전 1호기의 재가동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유인태, 우원식, 인재근, 남윤인순, 진선미, 장하나 등 지난달 21일 고리원전을 시찰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고리원전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을 5년이나 넘어선 노후화된 시설로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는 안전점검에 대한 수많은 의혹과 우려에도 원자력위원회가 재가동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원전 안정의 중대한 문제 중 하나인 원자로가 내부 온도변화에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의미하는 무연성-취성화 전이온도 문제인데 고리1호기는 2005년 126도로 우리나라와 미국 NRC기준인 149도에 육박하고 있다"며 "원자로 사고발생시 냉각장치 가동으로 일정온도 이하의 냉각수가 유입될 경우 원자로가 깨질 수 있는 안전상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리원전1호기는 2010년 기준으로 연간 384건의 사고가 일어나 현재 가동 중인 20개 원전 고장률보다 높은 빈도이며 지금까지 발생한 고장횟수를 따져봐도 고리2호기보다 2배 이상의 빈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고리원전 1호기 원자로 압력용기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 취약성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국회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진 이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며 재가동 계획을 늦출 것을 촉구했다.
유인태, 우원식, 인재근, 남윤인순, 진선미, 장하나 등 지난달 21일 고리원전을 시찰했던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고리원전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을 5년이나 넘어선 노후화된 시설로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는 안전점검에 대한 수많은 의혹과 우려에도 원자력위원회가 재가동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원전 안정의 중대한 문제 중 하나인 원자로가 내부 온도변화에 견딜 수 있는 강도를 의미하는 무연성-취성화 전이온도 문제인데 고리1호기는 2005년 126도로 우리나라와 미국 NRC기준인 149도에 육박하고 있다"며 "원자로 사고발생시 냉각장치 가동으로 일정온도 이하의 냉각수가 유입될 경우 원자로가 깨질 수 있는 안전상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리원전1호기는 2010년 기준으로 연간 384건의 사고가 일어나 현재 가동 중인 20개 원전 고장률보다 높은 빈도이며 지금까지 발생한 고장횟수를 따져봐도 고리2호기보다 2배 이상의 빈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고리원전 1호기 원자로 압력용기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 취약성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국회가 참여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진 이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며 재가동 계획을 늦출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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