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 "4대강 실패 은폐하려고 또 15조 쓰겠다고?"
"정말 세금 아까운 줄 모르는 짓 저질러"
정부는 4대강 지류지천 사업에 추가로 15조4천억원을 투입키로 한 데 대해 4대강 범대위는 12일 "4대강사업과 흡사하여 4대강사업 추가공사에 예산만 더 들어가는 꼴"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범대위는 논평을 통해 "4대강사업에 22조를 들이고, 또 추가예산 15조4천억원을 투입한다니 그 이유가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범대위는 "추가 예산 경위에는 예초부터 잘 못 된 4대강사업에 있다"며 "정부는 4대강사업의 반대여론이 거세지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어코 4대강사업을 하더니 정말 세금 아까운 줄 모르는 짓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범대위는 이어 "지금 당장 급한 것은 4대강 부실에 따른 재난대비"라며 "전국적으로 10년 만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뭄·홍수 대비가 목적이라는 4대강사업은 이 문제해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4대강 사업은 실패한 사업이다. 실패한 사업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4대강 사업 실패를 은폐하기 위한 지류지천 사업은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논평을 통해 "4대강사업에 22조를 들이고, 또 추가예산 15조4천억원을 투입한다니 그 이유가 궁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범대위는 "추가 예산 경위에는 예초부터 잘 못 된 4대강사업에 있다"며 "정부는 4대강사업의 반대여론이 거세지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어코 4대강사업을 하더니 정말 세금 아까운 줄 모르는 짓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범대위는 이어 "지금 당장 급한 것은 4대강 부실에 따른 재난대비"라며 "전국적으로 10년 만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가뭄·홍수 대비가 목적이라는 4대강사업은 이 문제해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4대강 사업은 실패한 사업이다. 실패한 사업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4대강 사업 실패를 은폐하기 위한 지류지천 사업은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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