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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의 궤변, "20년전에는 각주 안단 논문도 있어"

"내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한단협 "명백한 표절"

정우택 새누리당 당선자는 10일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저는 20년 이상 전에 써놓은 논문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각주가 달리지 않은 논문이 여러 개 있을 거로 본다"고 궤변, 빈축을 자초했다.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 당선자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각주도 달지 않고 타 논문을 무단인용했다는 지적에 "글쎄요, 요새 만들어진 교육부 자체의 기준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강변했다.

그는 "저는 정치적공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가 논문 쓴 것은 실증적 분석에 기초한 것이었다. 연구방법이 같아도 주제가 다르면 논문이 되는 것"이라며 문대성 당선자와 똑같은 주장을 펴기도 했다. 그는 "연구방법이 같아도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라는 거죠. 같은 모델과 연구방법이라도 측정 주제가 다를 경우엔 논문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비난 여론을 의식한듯 "필요한 부분은 뒤에 참고문헌으로 돌리고, 이전에 있었던 연구에 대해서는 인용을 해서 썼던 부분이 많이 있다. 그것을 잘했다는 게 아니라 미흡한 부분은 있지만 그것이 논문의 본질과는 크게 상관없는 것이기 때문에 20년이 지난 논문을 현대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과는 달리 22개 전문학술단체로 이뤄진 학술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 당선자 등 새누리당 당선자 5명과 정세균 민주통합당 당선자가 명백한 표절을 했다며 이들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새 무리당

    많건 없건 그게 문제가 아니라 네가 각주를 안단게 문제야.
    그것도 모르는걸 보면 너는 영락없는 새 무리당원이다.

  • 0 0
    박사는 무슨

    진정한 실력 나오네요. ㅉㅉㅉㅉㅉㅉㅉ--

  • 5 0
    에엥

    그런 논문 찾아오세요
    그 논문도 "표절"한겁니다

  • 0 5
    지나가다

    이른바 논문을 표절당했다는 한국의 강모 교수는 민주당 등의 집요한 요구에도 자신의 논문이 표절당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히고 있으며, 98년엔가는 강 교수가 정 당선인에게 공동명의로 논문을 경제전문지에 발표하자고까지 제의해 실제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14 0
    애잔하다

    20년 전에도 그걸 논문이라 안 부르고 잡지 기사라고 불렀다 이 자슥아

  • 10 0
    ㅃㅃ

    논문은 학부에서 레포트 숙제하는 것처럼 어느 날 하루 잡아서 뚝딱 하고 쓰는게 아니죠
    적어도 6개월 이상, 보통 1년에서 1년 반 정도의 긴 시간을 두고 쓰는 거죠

  • 14 0
    77777777

    20년전도 나오냐? 단군시대는 안찾냐? 단군시대엔 처제도 그냥 먹었다고 새누리에서 우길것같다 ㅎㅎㅎ. 이애들은 하여튼 포기다. ㅎㅎㅎㅎ 변명도 같지않은 걸 대고 ㅎㅎㅎ 통진당 당권파 같은 애들 ㅎㅎ. 단군시대엔 그렇게 했어도 지금은 지금 법에 맞게 해야지.사람죽이고 원시시대엔 다 그랬다고 우길 놈이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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