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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5천만원 이상 예치자, 아직도 10만여명

초과금액 3조원 육박, 퇴출되면 피해는 모두 본인 책임

대형 저축은행 2~3곳이 빠르면 5일께 추가퇴출될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퇴출시 보호를 받지 못하는 5천만원이상 예금자 숫자가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2월말 현재 97개 저축은행에 5천만원 이상 예금자 수는 10만3천여명에 달하고 초과 예치금은 2조9천6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개 저축은행이 퇴출됐던 지난해말의 11만8천여명, 3조2천481억원보다는 약간 줄어든 액수이나, 여전히 많은 액수여서 추가 퇴출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5천만원 초과분을 분산 예치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모든 피해는 본인 책임일 수밖에 없다. 정치권은 지난해 부실 저축은행 퇴출때 5천만원 이상을 보전해주는 법을 만들려다가 비난여론으로 좌절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에 퇴출대상인 지난해 9월 적기시정조치 유예 4개 저축은행의 거래 고객은 100만2천여명이고, 수신금액은 총 10조5천억원이어서 퇴출 발표가 나올 경우 상당 기간 동안 돈이 묶이는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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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22222222

    기업들 망한건 국민 세금으로 보전해주고 아무것도 몰라서 저축은행에 돈 넣었다가 거지된 서민들 돈은 지원해주면 안된다는 논리는 어떤 논리냐 도대체? 난 도대체 이해가 안돼.서민들만 저축 은행 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 이것은 지원해주면 안된다는 말이 서민들에게서 나오니 참.이것들은 그러고도 자기가 진보인줄 알아.MB랑 다른게 머냐?

  • 1 0
    지나가다

    이런 데서 떠들어서 뭐하냐. 인터넷은 커녕 신문도 못 보고 매일 바쁘게 사느라 TV나 가끔 보는 노인네들일텐데.

  • 4 1
    천망회회!

    이런 지경인데 국민의 혈세로 보전해 준다는 개소리들을 했으니..
    맹박이 대통령 되는것도 당연하고 4.11총선 결과도 당연하고 닭끄네가 대를 이어 충성맹세 받겠다는 것도 당연하다.
    대한민국의 운명은 참여정부가 끝나는 그 날로 이미 정해져 있었다.

  • 15 2
    돈만으니괜찬여~

    그렇게 사기/조작짓거리가 만연한 쥐판시상에서 아직도 정신못차린 무뇌충들은 다 떼여도 싸지~~~, 싸 ^*^

  • 23 2
    블레이드가이

    명바기 찍어준 서민여러분..
    참 사는게 행복하시겠다 그죠?
    다 자업자득입니다. 즐겁게 받아 들이시죠..
    그럼 사는게 행복할 것입니다.ㅋㅋㅋ
    특히, 노인네들하고 투표 안하는 20대와 30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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