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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쇠고기 50%만 검사해도 충분"

"전수조사하면 통관 속도 더 떨어져서 안돼"

정부는 1일 "50% 검사만으로도 충분히 검사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전수조사 요구를 일축했다.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스탠스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상 소 반 마리를 보는 것으로 반 잘라서 보면 다 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100% 검사를 하다보면 통관속도가 지금도 평상시의 20%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는데 아마 더 떨어지게 될 것이다. 적체도도 심화될 테고 여러가지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반대 이유를 통관 속도에서 찾았다.

그는 최근까지 미국산 육골분이 수입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2003년도 12월에 미국에서 BSE가 발생한 이후에 우리가 반추동물 및 생산물 수입금지조치를 내렸고 2004년부터 2012월 현재까지 미국산 육골분 수입은 없다"며 "다만 2004년도 2005년도에 애완동물사료용 개육분이 2건, 20톤이 통관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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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쥐바끄네의 진심

    사실은 하나도 안하고 싶어!

  • 1 0
    ㅋㅋㅋ

    소 이력 추적도 안하는 미국에서 0.1% 검사, 그러니까 1000마리에 한마리 광우병 검사한 것을 다시 50%로 검사하겠다는 소린데...... 한국에서 광우병 검사 어떻게 합니까? 검사 장비나 있습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지껄여야지.

  • 3 0
    우리가 남이가

    그래 대충하고 수입 하여 강남 강원 충북에만 공급해라! 우리가 남이가 하믐서 100%ㅡ 지지한지역에!

  • 8 0
    뭔 약점이 잡혔길래

    도대체 MB는 미국정부에 무슨 약점을 잡혔길래
    -
    저렇게 미국 쇠고기 수입물량을 못 채울까봐 안달을 내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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