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내가 박근혜 고모 혜택 받은 건 쌀 한톨도 없어"
"나는 고모가 오히려 불편해", "고모 응원은 당연"
은씨는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인 '승승장구'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모도 정치인들이 하는 '연예인 마케팅'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누나 박귀휘씨의 손자인 은씨에게 5촌 당고모가 된다.
은씨는 "사람들은 고모가 박근혜라고 든든한 배경이 있다고 부러워한다"며 "나는 오히려 불편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고모가 정치활동을 하면서 감당하기 힘든 일이 많았을 것이다. 내가 같은 상황에 놓였다면 몇 번이고 그만뒀을 것 같다"며 "꾸준히 이어가는 것 자체가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를 잘 모르지만 고모를 응원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고모도 내가 출연했던 '1박2일 시즌1'을 본 뒤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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