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귀국한 박희태 국회의장이 "4년 전 일이라 기억이 희미하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며 국회의장직 사퇴를 거부하자 트위터 등 SNS에서는 박 의장을 비아냥대는 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우선 그의 '기억력 부재'를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시민은 트위터에 "한국 사회지도층의 전형적 수법"이라고 질타했고, 다른 시민은 "한나라당 돈봉투, 4년전 일도 기억 못하는 치매의장 박희태"라며 박 의장을 치매로 규정했다.
한 시민은 "이거 들은 직장동료 왈 '어, 내가 4년전에 결혼을 했었던가? 기억이 희미...'"라고 비아냥댔고, 다른 시민은 "그래서 국민도 못 알아보는 겐가"라고 꾸짖었으며, 또다른 시민은 "조사 받다 보면 기억나실 거예요.. 암...기억 나게 해드려야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기명 노무현재단 고문은 "박희태. 기자회견 '난 모른다'. 모르는 사람은 귀하 뿐이네"라고 질타했다.
의장직 사퇴 대신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박 의장을 힐난하는 글들도 쇄도하고 있다.
한 시민은 "사퇴가 아니고 불출마?! 장난 치나"라고 꾸짖었고, 다른 시민은 "박희태, 돈봉투를 모르는데 총선은 불출마한다네. 대단한 국회의장이네. 그냥 출마하소. 어찌 되나 함 봅시다"라고 꼬집었다.
비서들에 책임을 떠넘기는 박 의장 등 정권실세들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한 시민은 "한나라당은 디도스 공격도 비서관이 의원 모르게, 돈봉투도 의원 모르게 의원이 왜 필요한지 ㅉㅉㅉ"라고 개탄했고, 다른 시민은 "MB-내곡동 사저 매입? 난 몰라! 경호처장이 했다. 이상득-뭉칫돈 발견? 난 몰라! 비서가 받았다! 최구식-디도스 공격? 난 몰라! 비서가 했다! 박희태-돈통부? 난 몰라! 비서가 줬다! 차라리 선거로 비서를 뽑자!"고 일갈했다.
안준철 <오마이뉴스> 기자는 "의원은 꽃이요, 비서가 뿌리다. 비서의 나라를 세워라...의장의 기자회견이 비서밀본설을 입증하고 있음.ㅋ"이라며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박 의장에게 즉각적 의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정치권 글들도 빗발치고 있다.
박찬종 전 의원은 "오늘 새벽 귀국한 박 국회의장...돈봉투는 모르는 일, 검찰수사 지켜보겠다며 의장직사퇴엔 묵묵부답"이라며 "검찰수사에 협조하기 위해서도 의장직 사퇴가 마땅하다. 지금껏 너무도 편안한 삶을 살았지 않는가? 결자해지하라!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는 일 아닌가?"라며 즉각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도 "박의장님! 원래 국회의장 끝나면 정계은퇴가 관례이고 수사결과 나오면 당연히 사법 책임지는 겁니다"라며 "총선 불출마, 결과 따라 책임지겠다는 건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버텨보겠다는 뻔뻔한 배짱이네요. 당내외 선거가 많아 기억나지 않는다니 선거때마다 돈을 뿌리셨는지. 헛웃음만"이라고 비꼬았다.
박희태 의장은 의장직 사퇴를 끝내 거부했으나, 세간에서 그는 더이상 국회의장이 아닌 형국이다.
검찰이 과연 [박희태]의장에 대하여 엄중하고 철처한 수사로 돈봉투 사건 모든 사실 발혀낼수있을까...국민들은 70%는 못 발힐것이라고본다.중간 꼬리자르고 국민여론 총선족으로 돌아가면 끝낼수도잇다는것이다..그렇다면 왜 검찰에 수사의뢰했나 곳바로 특검 수사를 실시해야하는것인데 말이다...더구나 [박희태]는 법무부장관과 현 친이계즉이고 현 국회의장이다.
최소한의 인간적 체면도 위신도 부정하는 놈. 딸아이 부정 입학 사건 부터 매관매직의 돈 봉투까지 온 세상에 다 까발려져도 증거를 대라~~는 노구리나 맹숙이 숫법이고 기억이 안난다 마리다. 모린다. 는 개태수 숫법이요 내는 억울항기라~는 추하게 버티는 사이비 판새놈 쉰앵초리 같네? 추잡한 인간.
박희태, 최시중, 이상득이 물러나면,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무도 뻔하니까 못 내려오는 거지. 원래, 저 자리가 저들이 누려야 할 자리도 아니었고 서로 야합하는 관계니까 서로 버티게 할 걸. 강제로 끌어내려야지, 제 발로 물러날 종자들이 아니다. 땅박이 BBK 재판처럼 무조건 오해다, 모른다, 실수다로 버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