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비리의혹에 靑 '꿀먹은 벙어리'
"김윤옥 여사 사촌오빠건, 수사 중인 사안"
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과 측근이 연루된 사건이 잇따라 불거지자 청와대가 꿀 먹은 벙어리가 ?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로 이 대통령의 사촌처남인 세방학원 김재홍 이사가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구명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출국금지된 것과 관련, "수사 중인 사건이라 청와대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입을 닫았다.
청와대는 박영준 전 국무차장이 구속된 이국철 전 SLS 그룹회장 측으로부터 일본에서 술접대를 받았고, 여기에 김형준 전 춘추관장이 동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전날 검찰에 소환됐던 김 전 관장 역시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상황.
앞서 청와대는 김두우 전 홍보수석과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의 측근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자 '고위층 비위 종합상황반'을 신설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위층 비위 종합상황반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매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석자나 이런 것은 고정멤버에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어 정확히 어떻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청와대는 또 지난 5일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민정수석 산하에 감찰1팀, 감찰2팀을 신설하며 친인척과 측근에 대한 감찰기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그럼에도 잇따라 발생하는 비리사건에 대해 청와대가 특별한 대응책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로 이 대통령의 사촌처남인 세방학원 김재홍 이사가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구명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출국금지된 것과 관련, "수사 중인 사건이라 청와대가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입을 닫았다.
청와대는 박영준 전 국무차장이 구속된 이국철 전 SLS 그룹회장 측으로부터 일본에서 술접대를 받았고, 여기에 김형준 전 춘추관장이 동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공식적인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전날 검찰에 소환됐던 김 전 관장 역시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상황.
앞서 청와대는 김두우 전 홍보수석과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의 측근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자 '고위층 비위 종합상황반'을 신설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위층 비위 종합상황반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매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석자나 이런 것은 고정멤버에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어 정확히 어떻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청와대는 또 지난 5일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민정수석 산하에 감찰1팀, 감찰2팀을 신설하며 친인척과 측근에 대한 감찰기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그럼에도 잇따라 발생하는 비리사건에 대해 청와대가 특별한 대응책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