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최구식 비서의 사이버테러, 국기문란 행위"
이인영 "MB-한나라당, 개입사실 밝혀지면 자폭해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5일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비서의 중앙선관위 사이버테러와 관련, "전자시대, 사이버시대의 민주주의 근간을 파괴하는 국기 문란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실 비서가 디도스 공격으로 선관위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서울시장 선거를 방해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건 성격과 규모, 이에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 등을 감안할 때 국민은 이 사건을 단순히 의원실의 9급 비서의 소행이라는 당국 발표에 쉽사리 수긍가지 않는다"며 거대 배후 의혹을 제기한 뒤, "당국은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경찰 수사가 진상을 적당히 은폐하고 몸통을 비호하는 꼬리자리기 수사로 귀결될 경우 우리는 국정조사 특검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라며 "연이은 날치기에 이어 도청과 민간인사찰도 모자라서 사이버 테러까지 불사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후퇴시키는 한나라당의 폭거와 만행에 우리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결연히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예고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정부여당은 몸통을 숨긴 채 비늘 한조각 떼어서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다. 도마뱀 꼬리 자르기만도 못하고, 탁하니 억하고 죽었다고 한 87년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은폐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이 개입된 게 사실이라면 정부와 한나라당은 자폭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실 비서가 디도스 공격으로 선관위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서울시장 선거를 방해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건 성격과 규모, 이에 소요되는 막대한 자금 등을 감안할 때 국민은 이 사건을 단순히 의원실의 9급 비서의 소행이라는 당국 발표에 쉽사리 수긍가지 않는다"며 거대 배후 의혹을 제기한 뒤, "당국은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경찰 수사가 진상을 적당히 은폐하고 몸통을 비호하는 꼬리자리기 수사로 귀결될 경우 우리는 국정조사 특검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라며 "연이은 날치기에 이어 도청과 민간인사찰도 모자라서 사이버 테러까지 불사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후퇴시키는 한나라당의 폭거와 만행에 우리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결연히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예고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정부여당은 몸통을 숨긴 채 비늘 한조각 떼어서 사건을 무마하려고 한다. 도마뱀 꼬리 자르기만도 못하고, 탁하니 억하고 죽었다고 한 87년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은폐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며 "정부와 한나라당이 개입된 게 사실이라면 정부와 한나라당은 자폭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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