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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가을에 떠나는 사람, 늑골 시리게 만들어"

"그대는 갔어도 내 책상위에 맥은 남아 있어"

소설가 이외수씨가 6일 스티븐 잡스 서거와 관련, "스티브 잡스(1955-2011). 그대는 갔어도 제 책상 위에 맥은 남아 있습니다"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외수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말한 뒤,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그는 이어 "가을에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은 다른 계절에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보다 몇 배나 더 남아 있는 사람의 늑골을 시리게 만듭니다"라며 거듭 거인의 타계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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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0 0
    위필드

    잡스귀신이 거니를 데려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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