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4일 '박태규 리스트' 11명의 실명을 공개하자, 11명중 1명으로 거명된 이동관 청와대 언론특보가 박 의원에게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인지 몰랐습니다"라며 원색 비난하는 메시지를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박태규 리스트' 11인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이동관 언론특보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자 이 특보는 이날 오후 1시18분 박 의원에게 "인간적으로 섭섭합니다", 그리고 1분뒤인 1시 19분에는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인지 몰랐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질의 시작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청와대가 얼마나 국회 경시하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대통령은 이 특보를 당장 해임하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도 "국회의원에게 보낸 문자가 아니라도, 일반 사인간에도 '그 정도 밖에 안되는 인간'이라는 문자를 보내는 것은 용납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가세했고,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조차 "행정부의 입법부에 대한 자세의 문제"라며 "사과를 받아내고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며 이 특보 경질 요구에 동조했다.
우윤근 법사위원장도 “이동관 특보의 문자메시지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본인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전혀 되지 않고 있어 법사위 명의로 청와대에 사실 진위여부, 어떤배경에서 이런 문자를 보냈는지 등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의원이 국민의 대표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이같은 문자가 사실이라면 국민 전체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라고 보여진다”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에 "저의 박태규씨 질의에 대해 이동관 MB언론특보가 저에게 '인간적으로 섭섭합니다' '그 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인지 몰랐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왔습니다"라며 "현역 의원의 국감 질의를 협박하는 이런 행동은 국회 경시로 대통령 즉각 해임 촉구했습니다"라며 거듭 이 대통령에게 이 특보 해임을 촉구했다.
열받을만하지 이성을 잃을만해 왜???//순장조니 뭐니 할땐 언제고 살아보겠다고 다른곳도 아닌 강남에 총선출사표 던지네 마네 하던 똥관이 아니냐 총선 어려울거라는거 누구나 다아는데 그래도 안전빵일 강남에 어딜 깃발을 꽂아 그런데 지금 비리있는거마냥 박지원이 툭툭 건드리니 총선 치루기전에 은팔찌 득템하면 완전 x되는거 아냐 그러니 이성을 잃을수밖에 ㅋㅋㅋㅋ
해군이 마을 주민 바닷물에 빠뜨리고 폭행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WiC-dhtxJUs <=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이 쥐박정권이 삭제했음~!, 제주 강정마을에서 제2의 5.18광주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국회의원이라도 쌍욕을 먹을만 하면 먹어야 한다. 소위 국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욕먹어서 안되는 것은 아니다. 무슨 전제독재국가도 아니고... 다만 이 경우는 거명된 당사자가 그런 경망스런 문자를 했다는 것이 국민의 납득을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공직자면 자중해야 하거늘 천방지축 날뛰면 안되지. 그래서 수양이 중요한 거다.
이제 그 정도면 이후의 상황들이 어떻게 전개될 지 눈에 선하다. 그래서 항상 마지막 쓸 말은 남겨두라고 하지 않았던가. 벌써 이런 말들이 오간다면 얼마나 생각들이 다급해져가는 지 알 만하다. 진정 국민들을 위한, 국민들을 사랑하는 본심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 정말 훗날이 걱정된다. 이를 수습할 사람은 과연 누굴까? 누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