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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당황 "안철수,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거죠?"

"안철수, 야권통합후보 경선에 나와야"

서울시장 출마를 가장 선언하며 의원직 사퇴 배수진까지 친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당혹감을 나타냈다.

천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안 교수의 출마설에 대해 묻자 "저도 보도만 봤다"고 답했다.

이에 사회자가 '혹시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묻자, 천 최고위원은 "마찬가지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지금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거죠?"라고 엉뚱한 반문을 했다.

사회자가 이에 "아니요. 민주당도 아니고요. 한나라당도 아니고요. 무소속으로 나갈 수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식의 보도들이 좀 더 많은 것 같다"고 하자, 천 최고위원은 "무소속으로 나가시는 것은 누구든지 자유인데요. 만일에 야권의 단일후보로 하시겠다면 물론 통합 과정에 참여하실 수 있는 좋은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안 교수가 야권단일후보 경선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한명숙 추대론'에 대해선 "그런 방식으로 과연 이번 본 선거를 이길 수 있나? 또 그 이전에 그런 방식이 과연 민주주의와 공정 경선이라는 그런 원칙에 맞나?"라고 반문하며 "특히 작년에도 서울시장 선거에서 무늬만의 경선만이 있었단 말이었다. 경선다운 경선이 없었기 때문에 한 번 실패를 맛봤지 않았냐"고 거부감을 나타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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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9 개 있습니다.

  • 1 0
    천장배

    오늘 말은 동감함

  • 0 2
    하나

    속 뵌다, 머리카락 보인다, 김이 모락 모락 피어 오른다--난 그대가 뉴토라이한나라라 믿는다.

  • 3 4
    잔머리와곶감

    천정배가 갑자기 튀는 이유를 알겠군. 정곶감의 지지를 믿고 당내경선에서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잔머리...

  • 3 4
    똥통맞자나?

    땅박이가 정권 잡으면서 천정배가 한날당 선병렬인가 뭐시기인가하고 사돈을 맺어버리더라.
    보험이었느냐고 묻고싶다.......그리고 천정배도 개독아니었음..?..?

  • 9 4
    천정배,화이팅!

    민주당을 지역당 궁물당 - 이렇게 욕하면서도
    주변만 멤돌며 자신에게 무조건 양보하라는 정치가들
    많아요. 유citizen이라던가... 안철수도 그 부류인가?
    경상도 진보 명망가들이 그렇죠.
    반면 전라도 명망가들은 묵묵히 민주당 키워나가죠. 천정배도 그렇고.
    천정배는 자신을 서울시장 후보로 추대하라는거 아니고
    배수진을 치고 민주당 경선에 나선다는거죠.

  • 6 2
    천정배화이팅!!

    한때 천신정으로 유명했는데, 신기남은 사라지고, 정동영 천정배만 남아서
    사투를 벌이는군요.
    국회의원 버리고 서울시장 도전 -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결단일 겁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 더 미루면 그대로 묻혀질 것이라는 초조감
    그래서 천정배가 인생을 건 도박을 하는거죠.
    경상도 출신 정치가는 넘쳐나는데
    전라도 출신은 욕부터 하는 풍조....

  • 4 5
    냐생각에

    천전배가 과소평가 받는 건 맞다.근데 현실이 그를 외면한다. 서울시장보다 경기지사에 먼저 도전해라

  • 14 6
    뭐냐이게

    청렴, 양심, 도덕의 대표주자, 천정배.
    운도 디게 없구나.
    안산에 더 머물다 손학규 빤.스.쟁이 대표자리 찌그러진 후에
    다시 도전 해 보시길.

  • 13 16
    그만해라

    아무리 그래도 천정배는 아니다..
    어떤 명목으로라도 이번 선거 출마는 과욕이다..
    우선 책임감 부재다.. 그를 국회의원으로 찍어 준 안산시민들은 뭔가?
    무계획의 전형이다.. 정선거라면 그래도 준비가 되었겠지만
    보궐선거 아닌가?.. 그것도 전혀 예상치 못한..
    야당이 어려운 선거면 그래도 당위성이라도 있지..
    지 무덤을 파는군 ㅉㅉ

  • 2 7
    미키마우스

    천당가시는거요? 의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16
    천정배 실망

    우수한 성적임에도 전두환에게서 임명장받지 않겠다고 변호사의 길을 택했다고 해서 또 노무현대통령 1호로 지지한 현역의원이여서 그동안 좋게 생각해왔는데........실망입니다...안산을 지키세요 임기까지는..다음서울시장에 출마하던지 아님 경기도지사나오든지....

  • 16 6
    깊은우려

    안철수가 벌써 자기말을 뒤집는다면 줄기차게 대학강연을 다닌게 전부 음습한 계산이란말이가?? 정직의 화신인 그가 사실은 음험한 계산속이였나???

  • 12 7
    깊은우려

    안철수는 출마하지 않을거라 믿는다, 왜? 잉크가 마르지도 않은 얼마전 어느강연에서 확실히 얘기했다 정계에서 10고초려해도 아니하겠다고... 정치하는사람은 자존심이강해 10번까지 오지않을꺼라믿는다고,, 결론적으로 않한다는 말이라고!!!그런데 벌써 그말을 뒤집을까?? 정직의 화신인 그가 벌써 스스로 부패??

  • 12 21
    빗속의신선

    천정배는 너무 속이 보인다.얍삽하고도 치사하다.침 먼저 뱉어놓고 지가 혼자 먹어야 되다는식의 유치한 처신에 침을 뱉는다는.

  • 1 1
    ㅇㅇ

    서울은 전국적-중앙적 인물이 먹히는 곳이라, 대세를 타고 가는 흐름이 없지도 않으나 ( 지방선거 당시 한명숙 후보), 지방자치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 그 사람 이 지역에 대해서 뭘 좀 아냐?" 이거거덩. 더구나 상대후보가 서울연고이면. 서울연고vs비연고 면 골치아프게 가게될 확률이 높다.

  • 0 2
    ㅇㅇ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명숙 총리가 경기도 지역구가 아니라 서울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이유는 뭐 수십-수백가지도 만들 수 있다만) 뭐 가령 강동이 지역구 였다면 강동에 깔린 조직과 민심이 자기인물을 중앙으로 밀어올리려는 동력이 있기 때문.
    기본적으로 큰 판에 가면 작은판에 관계되어있던 사람들이 몰아주는 경향이 있다.

  • 14 8
    ㅇㅇ

    서울연고 없이 갑자기 툭튀어나온 천정배도 좀 어렵다. 지방자치가 점점 본질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본다. 그 지역 뿌리를 두고 자산을 키워 온 사람을 뽑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강원-이광재,최문순 . 경남-김두관. 인천-송영길. 뭐 나머지도 비슷하다.

  • 8 2
    ㅇㅇ

    이번에 서울시장은 이명박 정권 심판 국민대연합의 대표만이 자격이 있으며, 쥐세훈 치하 서울파탄 10년을 정리 할 수 있는 사람-세력이 아니면 아무 의미도 없다. 시의회 민주세력 절대다수 상황에서 한나라당 시장 아무 필요도 없고(오세훈만 양산할뿐). 적당히 중도라고 착각하는 사람들(한나라당 지원유세 나갔던 박모씨) 필요 없고.

  • 49 29
    알아야 할 현실

    천정배가 한명숙, 박원순, 안철수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호칭 생략)
    질문 있으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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