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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박원순-안철수 맞붙는 건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

"정치인의 능력은 결국 환청 능력"

진중권씨가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서울시장 재보선 출마설과 관련, "박원순 변호사와 안철수 교수가 맞붙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 대체 우리보고 어쩌라구.... ㅜㅜ"라고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오마이뉴스에서는 그 기사를 네이버 대문에 걸어놨고, 전환경부장관 모씨가 "안철수-박경철 출마하라"고 했다는 오늘자 기사가 있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마이뉴스>의 보도 직후에도 "헉, 충격...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무소속이랍니다. 상황이 아주 복잡해지는군요"라며 "안철수 관련 기사는 '아직' 믿지 마세요. 기사 본문에서도 본인이 아직 결정을 못 했다고 하니...."라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별도의 글을 통해서는 "정치인 되는 과정 .1단계: 사회의 문제가 눈에 들어온다. 2단계: 해법들이 보인다. 여기까진 일반인들도 종종 가죠. 결정적인 것은 3단계: 국민이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우린 안 불렀거덩) 정치인의 자질은 결국 환청 능력입니다"라고 우회적으로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기도 햇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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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4 1
    가능성꽝

    안철수는 민주노동당으로 가야한다. 그래서 한국을 완전히 바꿔 놓아야 한다.

  • 2 2
    ㅉㅉ

    안철수님이 정치의 정점에 서있다. 그는 이제 정치인이다.

  • 1 5
    성격파탄자

    안 박
    두사람은 먼저 손잡고 당을 만들어라. 아름다운 당을

  • 5 2
    믿습니다

    잘 되겠지요.
    망해가는 우리 대한민국의 희망인것을 모두가 믿고 있으니까요.

  • 7 0
    이젠그랬으면 좋겠네

    정당정치를 지지하는 편이지만 이제껏 대한민국 정당들은 철저한 독과점 구조속에 울며 겨자 먹기식 지지를 받아 왔다. 때론 지역에 편승해서, 때론 조중동 꽹가리 소리에 의지해서. 이제는 이 지겨운 독과점 구조에 균열이 생기길 바란다. 진보정당의 노력도 그 하나겠지만, 오히려 그들은 실망만 더 가중시켰다. 장기적 안목에서 변화를 기대한다..

  • 1 3
    지나다

    아직 기자의 자질은 부족한거 같다.
    중계방송도 아니고 좀 발로도 뛰어봐라
    거의 예전 선데이서울 수준의 일희일비성 발언을
    아무리 인터넷신문이지만 지면에 싣는것은 자제하라.

  • 8 10
    매국노척결

    진중권이 진보라고? 아키히로 욕은 졸라 하면서 정작 그 넘의 아킬레스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왜냐고? 건드리면 자기가 다치거든.그래서 입만 진보인 척...조국이나 박원순도 같은 부류...

  • 7 6
    매국노척결

    박원순은 제2의 정운찬이다.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이나 얹는...안철수가 낫지. 진보떨거지들은 박원순과 통하지만 안철수는 지들 맘대로 안되거든 그래서 진중권같은 입진보들이 난리치는거고.

  • 14 5
    역시 진중권

    역시 똑똑한 진중권..^^...안철수의 무소속 출마?...오세훈,정운찬 꼴난다...
    지켜보면 알 것이다...정치는 꼬마들 장난이 아니다...

  • 33 7
    중권이 이제 철드냐

    진중권이 말한 1~3 단계 환청능력은 노회찬이 걸렸던 그 병인가. 노회찬 때는 그렇게 옆에서 부채질을 해 대더니 안철수는 하면 안 되는 건가. 정당이 있으면 그래도 되고 무소속은 안 되는 건가. 물론 나는 야권 단일화를 바라지만 노회찬 때는 그렇게 국민의 소리 외면 하면서 고집을 피우던 진중권이 좀 마이 웃기는 듯..

  • 28 13
    흰구름

    안철수, 박원순 두 분이 한꺼번에 나오면 국민들은 어쩌라구요? 누굴 택하나요?
    두 분이 만나서 교통정리 좀 해주셨으면...
    국민의 기대가 많은 분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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