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민주당, 수방예산 줄었다고 허위사실 유포"
"이번 사태는 아열대 기후 때문"
한나라당은 2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해방지예산을 10분의 1로 줄였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특별회계와 기금의 운용도 파악하지 않고 서울시 수방대책예산이 1/10로 줄었다고 허위사실로 정치적 공세를 취한 것만 보더라도 이번 재난사태를 정치적으로 어떻게 이용하려 하는지를 여실히 잘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 뜻하지 않은 재난에 망연자실하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할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29일 중부권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것을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현 정부의 4대강 사업 등을 ‘개발행정’이라고 규정하는 등 남 탓하기에만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이번 사태를 두고 민주당이 지금 보이고 있는 행태는 너무 졸렬하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나라의 기후형태가 본격적인 아열대 기후로 바뀌는 것에 대한 대비는 범국가적으로 철저히 대처해야할 과제임에 틀림없다"며 "인명피해를 포함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데 행정당국의 부실한 대처가 있었다면 이는 엄중히 책임을 추궁해야할 것"이라고 수해 근원인 천재지변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 뿐 아니라 보수 자유선진당까지 '10분의 1 삭감'을 기정사실화하는 등, 진보·보수 야권이 총공세에 나서 한나라당을 당혹케 하고 있다. 더욱이 네티즌들은 한나라당 의원과 서울시의원이 지난해 동일한 '10분의 1 삭감' 비판을 했었던 발언록까지 속속 찾아내고 있어, 한나라당은 더욱 궁지에 몰리는 양상이다.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 뜻하지 않은 재난에 망연자실하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할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29일 중부권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것을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현 정부의 4대강 사업 등을 ‘개발행정’이라고 규정하는 등 남 탓하기에만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이번 사태를 두고 민주당이 지금 보이고 있는 행태는 너무 졸렬하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나라의 기후형태가 본격적인 아열대 기후로 바뀌는 것에 대한 대비는 범국가적으로 철저히 대처해야할 과제임에 틀림없다"며 "인명피해를 포함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데 행정당국의 부실한 대처가 있었다면 이는 엄중히 책임을 추궁해야할 것"이라고 수해 근원인 천재지변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 뿐 아니라 보수 자유선진당까지 '10분의 1 삭감'을 기정사실화하는 등, 진보·보수 야권이 총공세에 나서 한나라당을 당혹케 하고 있다. 더욱이 네티즌들은 한나라당 의원과 서울시의원이 지난해 동일한 '10분의 1 삭감' 비판을 했었던 발언록까지 속속 찾아내고 있어, 한나라당은 더욱 궁지에 몰리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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