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이 12일 4대강사업장 비 피해를 막기 위해 대량방류를 안하고 있는 안동댐의 안전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김정수 부소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안동댐의 상황과 관련, "오늘 아침 7시 기준으로 보면 안동댐의 저수위 수위가 155.3m다. 만수위가 160m인데 5m도 남겨놓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 부소장은 이어 "예년하고 비교해 보면 예년이 142.5m니까 약 12.8m정도 높게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강우량이 예년 505mm에 비해서 987mm로 약 2배에 달하고 저수량도 예년에 비해서 2배 정도로 굉장히 많은 양을 안동댐이 갖고 있어서 4대강 공사 현장의 비 피해를 막으려다가 비 피해를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라며 "지금 밤 사이 또 비가 오고 있는데 상당히 위험스러운 수위까지 지금 안동댐의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지금 만수위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면 방류를 할 수 밖에 없고, 그러면 일시에 많은 방류량이 다시 안동댐 하류 지역에 수해를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고 할 수 있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그는 구제역 침출수 유출이 전혀 없다는 정부 주장을 일축하며 곳곳에서 심각한 유출이 진행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충북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 매몰지같은 경우에 산 샘통에 위치하고 있는데 비탈면에서 침출수가 줄줄 새어나오고 있다. 저희가 분석을 해 본 결과 사체 유해물질이 기준치 리터당 1.0mg의 1.7배가 나왔고 암모니아성 질소는 기준치 0.5mg의 약 20배 정도가 나왔다"며 "여기 뿐만 아니라 충북 진천, 경기도 안성 화곡리, 포천 삼율리 등에서도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나와서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안성시 화곡리의 매몰지 같은 경우에도 화곡천을 사이에 두고 매몰지가 조성이 됐는데 그래서 비가 많이 오면 침출 문제가 있어서 옹벽 공사를 했다. 그런데 우리가 확인한 걸로는 옹벽 끝에서 침출수가 새어나오고 있었다"며 "포천에서도 마찬가지였고 결국 매몰지 보강공사를 했지만 보강공사 자체도 실효성 있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시트파일을 박는 경우는 예산이 부적절하게 나와서 그런지 50%정도만 공사를 한 경우도 있었고, 옹벽같은 경우에도 실제 옹벽을 친 부분하고 끝부분까지 연결이 안 되어있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대책 자체도 매몰지에 맞게 선정이 됐는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대응에 대해선 "정부는 (유출 인정을) 안하고 있다. 지자체도 중앙정부 의견을 따라서 인정을 안하고 있다"며 "인정은 안하면서 매몰지는 옮긴다고 그렇게 하고 있다"며 이중성을 질타했다.
안도라새퀴가 헛소리 찍찍쌌는데, 지금까지 이토록 많은 물을 저장한 적이 없대요, 없대~! 얼마전엔 수시로(?) 소규모지진도 있었단 걸 감안하자면, 지금 안동댐이나 임하댐은 상당히 위험하달 수도 있단 거지~. 학자들이나 주민들은 위험하다는데 ㅆ바, 쥐공뭔들만 괜찮대네~ ㅋㅋㅋ
지역방송에서도 연일 안동댐의 위험한 수위유지(?)를 뉴스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더라~. 지금 안동댐 수위는 지난 몇 십년동안 첨이래, 첨~! 그니까, 지금까지 그 정도로 물을 많이 담은 적이 없었단 거지~. 그렇담, 이것들이 이를 일시에 수문개방해서 하류주민들 죄다 죽일 작정인 모양이다!
바로 옆 임하댐은 만수위 되려면 한참 남았다.두댐이 가깝지만 아직 연계는 안돼있다만..낙동강 상황이 그렇다는거야.이 못생긴것들아.만수위 이전에는 어지간하면 방류 안하고 홍수때는 계획홍수위까지 견뎌본단다.하물며 만수위도 안가고 하류는 아직 물 안빠지고 있는데 지금 방류하겠냐?방류가아니라 최대발전수량으로 견디겠지. 고만들 고사지내라. 이 어리석은 것들아.
안동댐 바로 옆에 역시 다목적댐인 규모는 조금 작은 임하댐도 있다. 맹박이의 하는짓을 떠나 어?든 걱정이다. 20년도 훨씬 전 극심한 가뭄에 안동댐 준공이후 처음으로 수문을 열때 학교 땡땡이치고 구경 갔었는데.. 만수 상태도 아니었는데도 방류되는 물의 위세와 자연스레 생기는 물도리와 무지개..정말 장난이 아니걸 체험했다. 만일..그때는 재앙이다.
안동댐 방류해도 4대강 홍수피해가 가중되는건 없다 이미 큰 홍수량이 지나갔기 때문에 여기에 안동댐 방류추가한다해서 득볼거 없다. 4대강 입장에선 차라리 빨리 방류해주는게 4대강현장을 배려하는것이다. 흘러갈 물은 빨리 흘려보내고 수위가 안정되야 조속히 공사가 가능하지 않 겠는가? 수위안정기간이 길면 길수록 4대강사업장 공사에 방해만 초래하게된다.
1984년 강원 인제상류지역 대홍수로 소양강댐이 최고수위를 훌쩍 넘은적이 있었다. 그렇지 않아도 한강유역에 홍수가 발생하여 대처가 어려운 상황있었다. 그때 소양댐만을 생각하여 방류했으면 수도권은 엉망진창되었을거다. 이렇게 댐 안장성이 허용만 된다면 하류지역 피해경감을 위해 방류시기를 늦추는 것이다. 그때도 이런기사좀 쓰지 왜 함구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