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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원전, 현재로선 불가피한 차선책”

“4대강사업 준비 오랫동안 해와”, “사망 근로자 숫자는 잘....”

유영숙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24일 원전 추가건설 논란과 관련, "안전을 철저히 대비하는 상황에선 현재로선 차선책"이라며 MB정부의 추가건설 찬성 입장을 밝혔다.

유 내정자는 이날 오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화석연료는 전 세계적으로 고갈되고 가격이 점차 오르고 있고 신재생 에너지원은 아주 미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방에서 쓰는 형광등의 4개중 하나는 원자력 에너지원에서 나오는 것으로 안다"며 "대체 에너지원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이 보장되고 최선의 노력을 한다면 차선책이 아닐까 한다"며 거듭 원전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이에 "지경부 장관이라면 후보자처럼 말할 수 있으나 환경보호와 환경오염의 파수꾼, 지구를 우리만이 쓰는 게 아니라 자손 대대로 물려줘야할 책임이 있는 시민"이라며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답변으로는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유 내정자는 4대강 생태환경조사를 넉달 만에 졸속으로 끝낸 데 대해서도 "오래전이긴 하지만 제가 환경영향평가 교육을 받았다"며 "그 교육을 받으며 세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굉장히 꼼꼼히 하는구나 생각했다. 지금 4개월이라고 말한 것은 제가 보고 받은 바로는 정확하진 않고 그 전에 사전영향평가를 2003년부터 해온 자료가 다 있고 그렇게 보고를 받았다"고 정부를 감쌌다.

그는 그러나 '4대강 공사로 생명을 잃은 노동자 숫자 몇 명인지 아나?'라는 질문에 대해선 "정확히 숫자는 잘..."이라고 대답을 못해 정 의원이 "20명"이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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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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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44

    미췬년,,,니가 건설부장관이냐 ㅋㅋㅋ

  • 3 0
    원전근처에 가살어라

    원전근처에 니남푠,애ㅅㄲ들 다 데리고 가서
    살어봐
    그럼 원전에 대한 니 진정성 믿어주께
    ㅆ벌녀 ㄴ아

  • 6 0
    ㅋㅋㅋ

    4대강 할 돈으로 신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했어도, 벌써 뭘 만들고도 남았겠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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