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숙 "연차 안내고 선거운동한 것 사실"
[청문회] 야당의 질타에 '거짓해명' 시인하고 사과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24일 인사청문회에서 연차를 내지 않고 남편의 선거운동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이미경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유 내정자 남편이 2006년 5.31 지방선거 대전시장에 출마했을 당시 보름간의 공식선거운동기간 중 KIST에 6일간만 연차를 내고 5월 25, 26, 31일 등 사흘은 정상 근무를 한 것으로 돼 있는 데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유 내정자는 이에 "30일은 출장신고를 하고 선거운동을 도왔지만, 25, 26일은 코엑스에서 학회가 있어 잠시 참석하고 나서 도왔다"며 "학회를 조금 일찍 끝내고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내려갔다. 이틀 동안 서울에 있지 않고 선거운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연차를 내지 않고 선거운동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이 의원은 이에 "후보자는 다른 회의에 참가하는 것으로 해놓고 내려가서 도운 것을 인정했다"며 "처음에는 연차를 내지 않고 선거운동도 돕지 않았다고 거짓 해명을 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유 내정자는 "연차를 내지않고 선거운동을 한 데 대해서는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미경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유 내정자 남편이 2006년 5.31 지방선거 대전시장에 출마했을 당시 보름간의 공식선거운동기간 중 KIST에 6일간만 연차를 내고 5월 25, 26, 31일 등 사흘은 정상 근무를 한 것으로 돼 있는 데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유 내정자는 이에 "30일은 출장신고를 하고 선거운동을 도왔지만, 25, 26일은 코엑스에서 학회가 있어 잠시 참석하고 나서 도왔다"며 "학회를 조금 일찍 끝내고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내려갔다. 이틀 동안 서울에 있지 않고 선거운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연차를 내지 않고 선거운동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
이 의원은 이에 "후보자는 다른 회의에 참가하는 것으로 해놓고 내려가서 도운 것을 인정했다"며 "처음에는 연차를 내지 않고 선거운동도 돕지 않았다고 거짓 해명을 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유 내정자는 "연차를 내지않고 선거운동을 한 데 대해서는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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