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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한나라의 반값등록금 재추진 믿어야 할까"

"무상급식은 세금 잡아먹는 포퓰리즘이라더니"

진보신당은 22일 한나라당이 이명박 대통령이 파기한 대선공약인 반값등록금 재추진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연이은 정권 심판 여론에 따른 여권의 위기감의 반영으로 보인다"고 힐난했다.

박은지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반값등록금을 임기말이 돼서야 추진한다니 환영한다고 해야할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대통령 스스로 자신의 공약이 아니라고 발뺌했던 일이라 국민이 진정성에 의심을 품는 것이 당연하기도 하다"며 "더욱이 황우여 원대대표가 취임 직후 추가감세 철회 정책을 꺼냈다 다시 철회한 것처럼 '아님 말고'식의 전철을 밟을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늦어도 너무 늦은 반값등록금 공약 추진, 갈길이 멀다"며 "부디 여당의 쇄신 방안이 립서비스로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그동안 초중고 무상급식 문제에도 '세금 잡아먹는 포퓰리즘'이라며 반대해왔던 한나라당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갈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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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1
    부엉이

    뻥까서 재미 좀 보고 물러나서 저승으로 튀어

  • 4 1
    금호강

    한나라당 공약 믿는놈이 바보 쥐~~, 각카께서 말씀하셨지요~~, 표좀 얻어볼라고 그냥 해본소리라고...

  • 1 1
    잘살자

    천문학적 재원마련의 구체적 복안이 제시되면 반은 믿을수 있다만 그런 안이 나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이다. 아마 `우리들이 말한 반값등록금의 정의`라는 개념강의가 추후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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