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최문순, 엄기영 맹추격. 역전 가능"
'투표의사층' 조사에서 격차 4.6%P로 좁혀져
안원일 대표는 1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치 인터넷매체 <뷰엔폴>의 의뢰를 받아 지난 16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오후에 보도가 될 예정인데 두 후보간에 격차가 (50여일 전의) 10%p대에서 4.6%p로 줄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가 볼 때는 본격적인 선거가 이제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역시 오늘 저녁 10시에 TV생방송 토론회가 잡힌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일 경에 아마 상당히 판세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양자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역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냐'고 묻자, 그는 "네"라고 답했다.
이번 16일 여론조사는 1천17명을 대상으로 RDD 방식으로 '투표하겠다'는 투표의사층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p다.
앞서 <리서치뷰>는 지난달 26~27일 조사때 엄기영 42.2%, 최문순 35.3%로 양자간 격차는 6.9%p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4~16일 실시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는 엄기영 후보가 최문순 후보를 20%p 앞서고, 15~16일 실시한 <한겨레> 여론조사에서도 엄 후보가 최 후보를 11.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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