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6일째 금융거래 장애, "정상화까진 상당 시간..."
정상화 안되는 원인 숨기기에만 급급, 최원병 등 문책 불가피
전산장애로 인한 농협 금융거래 차질이 6일째를 맞이한 17일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알려져, 최원병 회장 등 농협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 문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농협에 따르면 현재 카드론이나 카드관련 일부 결재, 인터넷 뱅킹을 통한 신용카드.체크카드 관련 거래내역 조회 등은 이날도 제대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원인에 대해 농협측이 쉬쉬하며 은폐하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원병 농협 회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소중한 고객정보와 금융거래 원장은 모두 정상이며, 전혀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며 당일중 모든 금융거래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 금융거래가 제대로 되지 않자 최 회장 주장과는 달리 고객정보와 금융거래 원장까지 훼손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측은 최 회장 말은 사실이며, 다만 중계서버에 보관된 간이원장의 거래내역은 일부 훼손된 부분이 있지만 가맹점이나 타행 자료 등을 토대로 완전복구가 가능하며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그동안 워낙 여러 차례 말을 뒤집은 만큼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농협 금융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있는가는 검찰의 수사가 사실상 지난 주부터 시작됐고, 금감원과 한국은행도 18일부터 농협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곧 실체를 드러낼 전망이나, 이미 농협 신뢰는 완전 붕괴된 상태여서 최원병 회장 등 농협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 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7일 농협에 따르면 현재 카드론이나 카드관련 일부 결재, 인터넷 뱅킹을 통한 신용카드.체크카드 관련 거래내역 조회 등은 이날도 제대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처럼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원인에 대해 농협측이 쉬쉬하며 은폐하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원병 농협 회장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소중한 고객정보와 금융거래 원장은 모두 정상이며, 전혀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며 당일중 모든 금융거래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 금융거래가 제대로 되지 않자 최 회장 주장과는 달리 고객정보와 금융거래 원장까지 훼손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측은 최 회장 말은 사실이며, 다만 중계서버에 보관된 간이원장의 거래내역은 일부 훼손된 부분이 있지만 가맹점이나 타행 자료 등을 토대로 완전복구가 가능하며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으나 그동안 워낙 여러 차례 말을 뒤집은 만큼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농협 금융사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있는가는 검찰의 수사가 사실상 지난 주부터 시작됐고, 금감원과 한국은행도 18일부터 농협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할 예정이어서 곧 실체를 드러낼 전망이나, 이미 농협 신뢰는 완전 붕괴된 상태여서 최원병 회장 등 농협 수뇌부에 대한 대대적 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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