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나라의 투표율 100만원 내기, 졸렬하고 한심”
“분당 30~40대, 투표 총궐기로 한나라 심판할 것”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한나라당에서 유행한다는 새로운 도박에 대해 한 마디 하겠다. 한나라당 한 중진의원과 홍준표 최고위원이 분당을 재보궐 투표율이 25%인가, 40% 인가를 두고 100만원 내기했다고 한다. 분당에 30~40대의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고 오전 6시 30분에 집을 나서야 한다며 투표율 25% 밖에 안나온다며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투표를 하겠냐는 논거였다고 한다"며 본지의 전날 보도 내용을 상세히 소개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투표율을 낮추려는 작태를 중단해야 한다"며 "30~40대 직장인들은 투표하고 출근하기, 일찍 퇴근해서 투표하기 등 투표 총궐기로 한나라당을 심판할 것"이라며 30~40대 분당 유권자들의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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