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총리아들 서울대교수, 여배우 접대 받아"
공연기획사 대표 "교수에게 접대비만 1억원 넘게 지출"
여배우를 비롯한 일부 연예인들이 전직 총리 아들인 서울대 교수의 술접대 자리에 불려가 술시중을 들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KBS <9뉴스>에 따르면 지난 해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의주연을 맡았던 P양이 지난 해 2월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전직 총리 아들이자 서울대 교수인 A씨에게 술시중을 들었다.
공연기획사 대표 옥 모 씨는 현직 실세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A교수의 도움을 받아 영화제 개최 예산 100억원 가량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기 위해 술자리에 P양을 불러냈다.
룸살롱 마담에 따르면 P양 뿐 아니라 아니라 여자 가수, 모델 등 다른 여자 연예인들도 문제의 룸살롱에 불러나오곤 해 술접대에 동원된 연예인들이 다수 포함됐음을 시사했다.
옥 씨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석달 동안 A교수에게 수차례에 걸쳐 술접대 비용, 명품시계 선물 등 접대비로만 1억원을 넘게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해 3월 영화제 유치가 실패로 돌아가자 A교수를 사기와 협박혐의로 고소했다. 옥 씨는 특히 A교수에게 술접대를 위해 P양에게 5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영수증까지 제시했다.
A 교수는 이에 대해 "저는 동석할 때 (P양이) 누군지도 몰랐다. 누가 연예인이고 누가 아니고"라고 문제의 술자리에 여배우가 동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옥 씨에게 술접대를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만간 A교수를 소환해 여자 연예인들과 술자리를 함께하고 거액의 술접대와 명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1일 인터넷상에는 영화배우 P양의 실명이 떠돌아다니고, 문제의 A교수와 그의 아버지인 전 총리의 실명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로 오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31일 KBS <9뉴스>에 따르면 지난 해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의주연을 맡았던 P양이 지난 해 2월 강남의 한 룸살롱에서 전직 총리 아들이자 서울대 교수인 A씨에게 술시중을 들었다.
공연기획사 대표 옥 모 씨는 현직 실세와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A교수의 도움을 받아 영화제 개최 예산 100억원 가량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기 위해 술자리에 P양을 불러냈다.
룸살롱 마담에 따르면 P양 뿐 아니라 아니라 여자 가수, 모델 등 다른 여자 연예인들도 문제의 룸살롱에 불러나오곤 해 술접대에 동원된 연예인들이 다수 포함됐음을 시사했다.
옥 씨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석달 동안 A교수에게 수차례에 걸쳐 술접대 비용, 명품시계 선물 등 접대비로만 1억원을 넘게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해 3월 영화제 유치가 실패로 돌아가자 A교수를 사기와 협박혐의로 고소했다. 옥 씨는 특히 A교수에게 술접대를 위해 P양에게 500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영수증까지 제시했다.
A 교수는 이에 대해 "저는 동석할 때 (P양이) 누군지도 몰랐다. 누가 연예인이고 누가 아니고"라고 문제의 술자리에 여배우가 동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옥 씨에게 술접대를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만간 A교수를 소환해 여자 연예인들과 술자리를 함께하고 거액의 술접대와 명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1일 인터넷상에는 영화배우 P양의 실명이 떠돌아다니고, 문제의 A교수와 그의 아버지인 전 총리의 실명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로 오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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