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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강만수에게 20억 연봉? 10원도 아깝다"

"연봉 인상은 물론 임명도 꿈꾸지 말라"

민주노동당은 11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강만수 산은금융지주회장 내정자 연봉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대놓고 대통령의 사람이니 확실히 챙겨줘야 하겠다는 것인데, 금융위원장이 과연 제 정신인가?"라고 힐난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강만수 특보는 MB노믹스를 주도한 분으로 2008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부자감세로 막대한 국가채무를 만들었고, 수출대기업을 위한 고환율 정책으로 중소기업과 서민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가 낙마한 사람"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게다가 이명박 정부는 지난 2009년 공공기관이 연봉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의 장과 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을 삭감한 바 있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대통령의 측근이 산은지주 회장이 되었다고 연봉을 인상하겠다는 것을 어느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이 MB 노믹스로 경제를 망친 장본인에게 연봉 20억 즉 한달 1억 5천만원이 넘는 월급을 허락할리 만무하다. 국민들은 20억은 커녕 10원도 아깝다고 보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강만수 산은 지주 회장 내정자의 연봉 인상은 물론 그 임명 역시 꿈도 꾸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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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0
    귀신부르는 무당

    강만수 이 10쌔는 가족이 전부 엠병이나 걸려, 하루 치료비로 10억씩 날려야, 서민의 슬픔이 뭔지 알 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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