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MB, 3.1절에 뜬금없이 웬 G20세대?"
"MB, 철부지도 아니고" 맹비난
자유선진당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 대해 "3.1절이 무슨 날인지도 모르는 철부지도 아니고, 3.1절에 뜬금없이 웬 ‘친서민중도실용’과 ‘G20 세대’, ‘남북대화’ 운운인가?"라고 힐난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1절 92돌을 맞는 오늘, 대통령은 알맹이도 없이 뜬금없는 연설만 했다. 3.1절이 무슨 날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반면 "간나오토 일본총리가 지난해 8월에 담화를 통해 밝혔던 ‘문화재 반환’과 ‘사할린 문제’, ‘조선인 유골반환’ 문제 등은 6개월이 지나도록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는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곧 게재될 예정"이라며 "그런데도 대통령은 고작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이라는 추상적인 언급만 하고 마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북대화를 제안한 데 대해서도 "'서울불바다', '임진각 조준사격' 등 연일 협박을 해대고 있는 북한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남북관계의 원칙을 단호히 천명하지는 못 할망정, 어떻게 남북대화 운운할 수 있는가?"라며 "대통령이 이러니 북한이 오판을 거듭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뜬금없기는 ‘G20 세대’도 마찬가지"라며 "21세기 젊은이에게 G20세대라니? G20정상회담 한 번 유치했다고 21세기 젊은이가 20세기 사람이 되나"라며 "3.1절 경축사는 3.1절 다워야 한다. 결기어린 의지가 느껴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3.1절 92돌을 맞는 오늘, 대통령은 알맹이도 없이 뜬금없는 연설만 했다. 3.1절이 무슨 날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반면 "간나오토 일본총리가 지난해 8월에 담화를 통해 밝혔던 ‘문화재 반환’과 ‘사할린 문제’, ‘조선인 유골반환’ 문제 등은 6개월이 지나도록 전혀 진척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는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곧 게재될 예정"이라며 "그런데도 대통령은 고작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이라는 추상적인 언급만 하고 마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북대화를 제안한 데 대해서도 "'서울불바다', '임진각 조준사격' 등 연일 협박을 해대고 있는 북한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남북관계의 원칙을 단호히 천명하지는 못 할망정, 어떻게 남북대화 운운할 수 있는가?"라며 "대통령이 이러니 북한이 오판을 거듭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뜬금없기는 ‘G20 세대’도 마찬가지"라며 "21세기 젊은이에게 G20세대라니? G20정상회담 한 번 유치했다고 21세기 젊은이가 20세기 사람이 되나"라며 "3.1절 경축사는 3.1절 다워야 한다. 결기어린 의지가 느껴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