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저축은행 사태, IMF사태때 종금사 연상돼"
"김석동 위원장의 말 민망할 지경"
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올해 들어 40일도 안 되는 사이에 저축은행 7곳이 영업정지를 당하며 뱅크런 사태가 확산되었다. '과도한 예금인출이 발생하지 않는 한...영업정지 은행은 상반기 중에 추가로 나올지 않을 것'(17일)이라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말이 민망할 지경"이라고 힐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번 2월 국회를 통해 저축은행의 리스크 전이사태 방지 및 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며 임시국회에서 저축은행 사태 발발 책임을 정부에게 호되게 추궁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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