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진실은 승리했다”
“황당 누명쓴 22개월 동안 형극의 시간을 보내 ”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저의 결백과 무죄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종로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 공명정대한 판결을 내려주신 재판부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다만 차명 후원금 부분은 아쉬움이 크다"며 "차제에 정치후원금 제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억울하고 황당한 누명을 쓰고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은 지난 22개월의 시간은 제게는 형극의 시간이었다"며 "목숨보다 소중한 명예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투쟁한 인고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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