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MB 드디어 레임덕 자초"
"민심 외면한 청와대에 민심의 거센 파도 휘몰아칠 것"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제 민심을 외면한 청와대에 설날 민심의 거친 파도가 휘몰아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또 "임명 전에 대통령은 지식경제위원장에게 ‘후보자가 부족한 데가 있으면 내가 채워서 일을 잘해 나가겠다. 그러니 나를 믿고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단다"라며 이 대통령에게 김영환 지경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었던 대목을 상기시키며 "장관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이지, 대통령이 장관을 보좌하나?"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최중경 임명자는 자신 명의의 통장이 41개, 보유한 현금이 7억원이다. 또 부동산 투기의 산 교범이며 세금탈루가 전문가 수준"이라며 "앞으로가 걱정이다. 승냥이를 피했더니 호랑이를 만난 격이니, 앞으로 이 나라를 어찌할꼬?"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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