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최중경 임명 강행. 박지원 "민심 저버렸다"
"MB정부의 옷, 앞으로 더 젖어갈 것"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게 임명장 수여를 강행, 야당이 강력 반발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야당이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최중경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 "가랑비에 옷 젖어간다"며 "민심을 저버리는 이명박 정부의 옷은 이미 젖었지만 더 젖어갈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스스로 50% 이상 지지를 받는다고 자랑하면서 70% 이상의 국민이 반대하는 장관을 임명하는 것은 '얼마나 국민의 뜻을 어기는가'를 증명한 것"이라며 "성난 민심의 결과를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봤으면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민심을 똑바로 읽으셔야 될텐데 오늘 임명한 것은 민주당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야당이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최중경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 "가랑비에 옷 젖어간다"며 "민심을 저버리는 이명박 정부의 옷은 이미 젖었지만 더 젖어갈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스스로 50% 이상 지지를 받는다고 자랑하면서 70% 이상의 국민이 반대하는 장관을 임명하는 것은 '얼마나 국민의 뜻을 어기는가'를 증명한 것"이라며 "성난 민심의 결과를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봤으면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민심을 똑바로 읽으셔야 될텐데 오늘 임명한 것은 민주당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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