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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법원, 이광재 누명 벗겨달라"

"국민 이해할 수 있는 판결 있기를"

민주당은 26일 이광재 강원도지사 사건 등에 대한 대법원 선고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과 관련, "법과 원칙에 근거한 소신있는 판결로 정치적 목적으로 덧씌워진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대법원에 무죄 판결을 호소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법원이 정치적 판단에 휘둘리지 않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진실을 밝혀내는 현명한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작부터 전 정권 탄압, 기획수사 의혹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박연차 게이트’의 사법 절차가 2년만에 종지부를 찍는 셈"이라며 "동일한 증인에 대한 상이한 증거능력과 신빙성 여부에 대해 법원에서 일관성 있고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판결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거듭 대법원의 현명한 판결을 주문했다.

27일에는 이 지사의 선고공판 외에도 대법원 1부의 서갑원 민주당 의원과 박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이상철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에 대한 선고도 예정되어 있다.
김유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5 10
    솔내음

    요건은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건임으로 MB의 특별지시로 도지사직 해제 판결이 날껄..두고봐라..법원도,헌재도 민감한 정치적인 문제에서는 거의 양지에 서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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