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낙동강 방어망 뚫렸다! 김해 구제역 확진
남은 지역은 호남과 제주뿐, 구제역 대재앙 확산
경남도는 지난 23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김해시 주촌면 양돈농가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24일 밝혔다.
신고 당시 이 농가가 사육하는 전체 1천마리의 돼지 중 57마리가 유두에 딱지 같은 것이 생기고 발굽 사이에 수포가 생겼으며, 39마리의 새끼 돼지가 집단 폐사했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문제의 축산농가 외에도 경남도에서는 23~24일 두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경남도 구제역 바이러스에 완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남까지 구제역에 뚫리면서 이제 구제역 청정지대는 호남과 제주만 남은 상태로, 구제역 대재앙이 전국을 강타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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