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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임기말에 웬 개헌? 뭔가 켕기는 게 있는 것 같아"

"개헌하려면 임기초에 기득권 포기하면서 했어야"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이재오 특임장관과 친이직계의 개헌 드라이브에 대해 "임기 말이 가까워 오면서 이 얘기를 하게 되면 마치 뭔가 켕기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남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아까도 힘이 있는 쪽이 힘이 있을 때 양보하고 기득권을 포기해가면서 해야 논의가 가능하고 현실성이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개헌하자는 데 찬성하는 사람이고 특위도 구성해서 논의를 하자는 입장"이라면서도 "그러나 다만 이게 이번 임기 내에 될 거냐는 현실성은 또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개헌의 방향이 결국은 4년 중임제가 됐든, 분권형 대통령제가 됐든 간에 지금보다 대통령의 권한을 국회로 나눠 주자는 것"이라며 "그러려면 국회의 신뢰도가 회복이 돼야 된다. 지금 같은 난장판 국회, 예산도 건성건성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국민들한테 '국회에 더 많은 권한을 주십시오'하면 국민들이 납득을 안 한다. 그래서 국회의 신뢰회복, 공천개혁문제라든지 예산문제, 난장판 국회 없애는 것부터 먼저 해나가야 개헌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학비즈니스벨트 논란에 대해서도 "약속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으로 입지 선정을 하는 것이 우려했던 유령화도 막고, 탄탄하게 세종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혼란스러울 때에는 가장 기본, 원칙대로 가면 된다. 정치적 신뢰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고 이명박 대통령에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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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3 1
    갱필이바보

    갱필아~ 형이 한마디하는데...니는 오렌지의원에다 예전엔 대변인한답시고 입에 담지도 못할 막말을 했지. 수구꼴통집단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거야. 그러다 좀 밀려나니까 지금와서 소장파라고 우기면 그건 니 밥그릇(지역구) 지킬려고 마음에도 없는 말하는 거 밖에 안돼. 까마귀 무리에서 혼자 하얀척 하지 말고 왜나라당과 함께 사라져줘라.

  • 7 0
    수구빨갱이척결

    캥기는게 한두개겠어?
    쌓으면 한라산 높이는 훌쩍 넘고도 남지......

  • 17 0
    부패하고 비겁한국회

    국회의 고름덩어리들
    이죄오를 위시하여
    몇명 분신자살하면
    가능하리라 본다

  • 27 0
    블레이드가이

    맹바기 정치보복이 두려운 모양이쥐?
    그러니 예전에 잘했어야쥐..
    이미 늦어버렸어...ㅋㅋㅋ

  • 23 0
    ㅁㅁㅁㅁ

    대량 이주해온 동남아 빈민들이 구석구석 숨어있어 구제역이 창궐한다는데,,주류 언론 및 포털에 한줄 기사 안나오네요.. 몇일전 mbc에서만 짧게.. 참으로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저출산과 노동유연성 두마리 토끼를 한방에 해결하고 싶어하는 기득권층의 기민한 대응입니다. 복지로 출산률 높이려면 지들 돈들어갈까봐..다문화라며 이런짓을 서슴없이하는 것입니다.

  • 42 0
    완전 호구잡혔네

    ㅋ 캥기는 게 어디 한 두갠가. 쌓아 놓으면 백두산 높이는 훌쩍 넘을걸. 그나저나 차떼기 애들 요즘 말하는 게 거침없어. 완전 지붕뚫고 하이킥이야. 살살 약올리기까지 하고. 좋아 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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