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MB, 말로만 '물가와의 전쟁'"
"고스란히 정권심판으로 부메랑 되어 돌아갈 것"
민주노동당은 4일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물가와의 전쟁을 지시한 데 대해 "한마디로 물가폭등 정책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물가와의 전쟁'을 외치며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물가 잡겠다는 정부가 물가 안정과는 정반대의 정책을 사용하고 있어 대통령의 발언은 이미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가 올해 5%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큰소리 치고 있는데 이는 물가상승을 주도해 온 고환율 정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고환율 정책을 질타한 뒤, "또 이명박 정부는 집값 상승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집권과 동시에 종부세 무력화와 양도세 중과세를 폐지해 투기적 부동산 수요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 지난 8.29 부동산 대책 또한 빚을 더 내서 집을 사거나, 전세를 얻으라는 무책임 대책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대표 정책인 뉴타운 등 재개발 광풍은 임대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멸실을 초래했다"며 "이는 전세 공급 물량을 대대적으로 줄여, 현재 전세값 폭등의 주요한 원인으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가와의 전쟁을 서민들에게 더 이상 전가하지 말라"며 "물가폭등으로 인한 서민고통은 고스란히 정권심판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물가 잡겠다는 정부가 물가 안정과는 정반대의 정책을 사용하고 있어 대통령의 발언은 이미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정부가 올해 5%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큰소리 치고 있는데 이는 물가상승을 주도해 온 고환율 정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고환율 정책을 질타한 뒤, "또 이명박 정부는 집값 상승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집권과 동시에 종부세 무력화와 양도세 중과세를 폐지해 투기적 부동산 수요를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 지난 8.29 부동산 대책 또한 빚을 더 내서 집을 사거나, 전세를 얻으라는 무책임 대책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대표 정책인 뉴타운 등 재개발 광풍은 임대주택과 다세대 주택의 멸실을 초래했다"며 "이는 전세 공급 물량을 대대적으로 줄여, 현재 전세값 폭등의 주요한 원인으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가와의 전쟁을 서민들에게 더 이상 전가하지 말라"며 "물가폭등으로 인한 서민고통은 고스란히 정권심판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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