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 매제가 한화 돕고 있어"
우제창 "김회선, 승소 확신하고 다니고 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한화그룹과의 소송에서 자사를 돕지 않고 한화를 돕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제창 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남상태 사장이 산업은행에 3천150억원의 막대한 손해를 일으키는 데 협조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포기에 따른 산업은행과 한화간 이행보증금 상환 소송을 문제 삼았다.
한화는 2008년에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가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지면서 자금난에 봉착하자 2009년 1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포기를 선언했고, 이에 산업은행은 한화가 미리 낸 이행보증금 3천150억원을 몰취하자 한화가 소송을 제기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다툼이 진행중이다.
우 의원은 "한화의 소송대리인은 김앤장으로, 막대한 성공보수(50%)를 약정했다고 한다"며 "문제는 로비를 벌이고 있는 김앤장의 김회선(전 국정원2차장) 고문변호사가 남상태 사장의 매제라는 점으로, 남 사장은 산은이 아니라 한화에 협력, 즉 산은이 재판에 패소하는 데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회선은 검찰 재직시부터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권재진 민정수석,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을 중심으로 로비, 승소를 확신하고 다니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제창 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남상태 사장이 산업은행에 3천150억원의 막대한 손해를 일으키는 데 협조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포기에 따른 산업은행과 한화간 이행보증금 상환 소송을 문제 삼았다.
한화는 2008년에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가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터지면서 자금난에 봉착하자 2009년 1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포기를 선언했고, 이에 산업은행은 한화가 미리 낸 이행보증금 3천150억원을 몰취하자 한화가 소송을 제기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다툼이 진행중이다.
우 의원은 "한화의 소송대리인은 김앤장으로, 막대한 성공보수(50%)를 약정했다고 한다"며 "문제는 로비를 벌이고 있는 김앤장의 김회선(전 국정원2차장) 고문변호사가 남상태 사장의 매제라는 점으로, 남 사장은 산은이 아니라 한화에 협력, 즉 산은이 재판에 패소하는 데 협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회선은 검찰 재직시부터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권재진 민정수석,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을 중심으로 로비, 승소를 확신하고 다니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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