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단 "이포보-함안보 고공농성, 전폭 지지"
"MB, 4대강사업 즉각 중단하라"
4대 종단이 26일 환경활동가들의 이포보-함안보 고공농성을 전폭 지지하며 4대강사업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4대강사업에 반대하는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들과 신도, 환경단체 회원 등 50여명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 공사현장에서 공동기도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부터 남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함안보에 올라가 농성하고 있는 환경활동가들의 뜻과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홍수기 동안 하천관리에 기본을 지켜 4대강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며 "공사현장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과 지방정부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라"며 시민환경단체가 제안한 4대강사업 검증 특위의 즉각 구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전날 폭력을 행사한 4대강사업 찬성 지역주민들에게도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서로 다른 주장이 있다면 이를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날도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지역 주민 40여명이 갑자기 뛰어들어 4대종단의 플래카드를 빼앗는 등 기자회견을 막으려 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기자회견 후 성직자와 환경연합 김종남 총장이 여주경찰서장을 만나 전날 폭력사태를 강력 항의했고, 이에 여주경찰서장은 "병력이 제한적이라 사전에 폭력 상황을 예방하기는 어려웠다"며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냈다.
4대강사업에 반대하는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들과 신도, 환경단체 회원 등 50여명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 공사현장에서 공동기도회를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22일부터 남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함안보에 올라가 농성하고 있는 환경활동가들의 뜻과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홍수기 동안 하천관리에 기본을 지켜 4대강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며 "공사현장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과 지방정부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라"며 시민환경단체가 제안한 4대강사업 검증 특위의 즉각 구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전날 폭력을 행사한 4대강사업 찬성 지역주민들에게도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서로 다른 주장이 있다면 이를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날도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지역 주민 40여명이 갑자기 뛰어들어 4대종단의 플래카드를 빼앗는 등 기자회견을 막으려 했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기자회견 후 성직자와 환경연합 김종남 총장이 여주경찰서장을 만나 전날 폭력사태를 강력 항의했고, 이에 여주경찰서장은 "병력이 제한적이라 사전에 폭력 상황을 예방하기는 어려웠다"며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