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행동 "홍상표 임명은 방송장악 선전포고"
"홍상표, 한마디로 언론인의 기본이 안 된 인물"
한국기자협회, 민변 등 48개 단체로 구성된 미디어행동은 16일 YTN 재임시절 여러 물의를 빚은 홍상표 상무를 홍보수석에 임명한 것과 관련 "이번 인사는 또 한 번의 방송장악 보은인사요, 임기 끝까지 언론장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이명박 정권의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맹비난했다.
미디어행동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홍 수석에 대해 "구본홍 낙하산 사장을 받들기 위해 노조탄압과 대량징계를 주도하며 YTN을 파탄시킨 장본인이자, 언론사에 치욕으로 남을 언론인 대량 해직사태를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고 질타했다.
미디어행동은 이어 "정권에 눈에 들기 위해서라면 언론인의 양심 따위는 쉽게 내팽개치는 인사"라며 "황우석 논문조작 사건 당시 ‘청부취재’로 보도윤리를 위반해 보도국장에서 물러난 전력은 그의 부도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 마디로 언론인으로서 기본이 안 된 인물"이라고 힐난했다.
미디어행동은 "홍보수석은 가장 최전선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의 입'"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진정 ‘불통’의 정부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홍 씨에 대한 내정을 철회해야 마땅하다"며 내정 철회를 요구했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홍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미디어행동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홍 수석에 대해 "구본홍 낙하산 사장을 받들기 위해 노조탄압과 대량징계를 주도하며 YTN을 파탄시킨 장본인이자, 언론사에 치욕으로 남을 언론인 대량 해직사태를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고 질타했다.
미디어행동은 이어 "정권에 눈에 들기 위해서라면 언론인의 양심 따위는 쉽게 내팽개치는 인사"라며 "황우석 논문조작 사건 당시 ‘청부취재’로 보도윤리를 위반해 보도국장에서 물러난 전력은 그의 부도덕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 마디로 언론인으로서 기본이 안 된 인물"이라고 힐난했다.
미디어행동은 "홍보수석은 가장 최전선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의 입'"이라며 "이명박 정부가 진정 ‘불통’의 정부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홍 씨에 대한 내정을 철회해야 마땅하다"며 내정 철회를 요구했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홍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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