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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 홍상표 홍보수석 임명 취소하라"

"얼마나 방송을 더 장악하려고 이런 인사 하는지"

민주당은 YTN 재임시절 여러 물의를 빚은 홍상표 상무를 홍보수석에 내정한 것과 관련, "6.2 지방선거의 심판 수많은 국민들의 지탄 속에서 새로운 인적쇄신의 요구를 받고 있는 이정권이 어떻게 방송장악에 앞장서서 후배들을 자르고 탄압했던 이런 분을 홍보수석으로 임명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질타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무엇을 홍보한다는 것인가. 도대체 집권 하반기에 방송을 더욱더 철저히 장악하고 뭘 어떻게 하겠다고 수석을 시켰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인사라 정상적인 논평이 잘 안 나온다"고 개탄했다.

우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즉각 임명을 취소하기 바란다"며 "이 인사는 전 국민적인 저항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는 인사임을 지적한다. 인적쇄신의 의미를 이해할 수가 없는 인사"라며 즉각 임명 취소를 촉구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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