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전차군단' 독일 격파하다
1-0 승리, 뮐러 결장에 독일 분루 삼켜
`무적함대' 스페인이 사상최강 `전차군단' 독일을 격파했다.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새벽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준결승에서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독일을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전에는 양팀 모두 신중한 탐색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네 골을 수확한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전력 공백이 생긴 독일은 안정적 수비 전술을 구사했고 스페인도 마찬가지였다. 양팀 모두 탐색전을 편 탓에 전반전 슈팅수는 스페인 4개, 독일 3개에 불과했다.
후반 들어 양팀은 본격적으로 파상공세를 전개하며 상대방의 틈을 파고들기 시작했고, 마침내 후반 28분 스페인에 결정적 찬스가 왔다.
후반 28분 왼쪽 프리킥 찬스에서 사비 에르난데스가 띄운 정교한 크로스를 푸욜이 총알같이 뛰어들면서 헤딩을 했고, 골은 그대로 독일의 오른쪽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수세에 몰린 독일은 막판에 대대적 공세를 전개했지만 끝내 스페인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려야 했다. 공격수 뮐러의 결장 공백이 너무나 커 보이는 경기였다.
이로써 스페인은 오는 12일 새벽 3시30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사상 최초로 우승컵을 놓고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네덜란드 역시 사상 최초로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어, 결승전에선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
스페인은 8일(한국시간) 새벽 더반의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준결승에서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의 결승 헤딩골에 힘입어 독일을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전에는 양팀 모두 신중한 탐색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네 골을 수확한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전력 공백이 생긴 독일은 안정적 수비 전술을 구사했고 스페인도 마찬가지였다. 양팀 모두 탐색전을 편 탓에 전반전 슈팅수는 스페인 4개, 독일 3개에 불과했다.
후반 들어 양팀은 본격적으로 파상공세를 전개하며 상대방의 틈을 파고들기 시작했고, 마침내 후반 28분 스페인에 결정적 찬스가 왔다.
후반 28분 왼쪽 프리킥 찬스에서 사비 에르난데스가 띄운 정교한 크로스를 푸욜이 총알같이 뛰어들면서 헤딩을 했고, 골은 그대로 독일의 오른쪽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수세에 몰린 독일은 막판에 대대적 공세를 전개했지만 끝내 스페인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려야 했다. 공격수 뮐러의 결장 공백이 너무나 커 보이는 경기였다.
이로써 스페인은 오는 12일 새벽 3시30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사상 최초로 우승컵을 놓고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네덜란드 역시 사상 최초로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어, 결승전에선 혈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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