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로봇물고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도록 했다는 <연합뉴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이 이 대통령을 힐난하고 있다.
18일 <연합>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른 물고기들이 놀라지 않도록" 로봇물고기 크기를 줄이라고 지시했으나 크기를 줄이면 복합기술이 들어갈 수 없다며 난색을 표하자 여러 대의 로봇물고기가 같이 다니게 하는 '편대 유영 기술' 개발을 지시, 참모로부터 "깜짝 놀랐다. 감각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는 찬사를 받았다. 청와대는 4대강사업이 완료될 내년 10~11월께 4대강에 로봇물고기를 풀어넣을 계획이며, 양산 체제가 갖춰지면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연합>은 전했다.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대다수 반응은 '황당'하다는 것. "세상에...그냥 웃자고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하시는구나"라며, 1년전 네티즌들의 비아냥을 산 로봇물고기 개발을 강행하려는 이 대통령을 힐난했다. 현재 이 기사를 주요 화제로 걸어놓은 다음 아고라에는 이 대통령과 참모들을 비아냥대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천안함 사태를 빗댄 비아냥 글들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로봇 물고기 100만 마리 양성론을 주장한다. 서해에다 로봇 물고기 100만마리를 풀어놓으면 북한 잠수함은 얼씬도 못할 거다"라고 비꼬았고, 다른 네티즌도 "그럼 로봇물고기에 TNT 장착하면 로봇물고기형 어뢰? 이야!! 죽이는데...한 5~600개 만들어서 동해와 서해에 풀어놔 봐"라고 힐난했다.
한 네티즌 역시 "볼펜급 어뢰도 탑재하면 붕어급 무인잠수정으로 활용도 가능하겠군여"라고 비아냥댔고, 또 다른 네티즌은 "절대 1번이라고 쓰지 말고-북한 꺼임...1호라고 물고기 속에 유성매직(바닷물 강한거+폭탄이 터져도 안지워지는걸로)으로 씁시다"라고 힐난했다.
참모의 "대통령의 감각이 대단하다"는 아부성 발언에 대한 질타가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무슨 개국신화 읽는 거 같애"라고 어이없어했고, 다른 네티즌은 "딸랑딸랑 회장님이냐~ 뭐 한마디 하니까~ 탁월한 선택이십니다....에혀혀"라고 꼬집었다.
한 네티즌은 "이승만이 방귀 뀔 때 '각카 시원하시겠습니다', 이 얘기를 2010년에도 듣네"라고 황당해했고, 다른 네티즌은 "너, 북한에서 살면 고위간부로 출세할 자질을 타고났다"고 비꼬았고, 또다른 네티즌은 "조만간 MB 찬양가, MB 성경도 나오겠다"고 꼬집었다.
4대강사업을 하면 수질이 맑아진다고 주장해놓고 수질감시용 로봇물고기를 풀려는 데 대한 힐난도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강을 건드리지 않고 그냥 놔두는 겁니다. 일부러 물 다 흐려 놓고, 돈 들여 로보트 만들어 집어 넣는 건 뭐하는 짓입니까? 웃겨 진짜"라고 힐난했다.
다른 네티즌은 "그냥 탐지 시설 강바닥에 좀 깔아놓으면 몇푼이면 될것을 수십억 들여서 전시행정하는 꼴이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모르겠네... 그러다 장마철에 홍수 나서 떠내려 가버리거나 고장 나거나 누가 훔쳐가면 ... 누가 책임지는겨"라고 비꼬았다. 또다른 네티즌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데...반대가 많군"이라며 "보 주변에 월척맛 보려는 강태공 득실 득실 예상됨"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 네티즌은 큰 로봇물고기에 물고기들이 놀랄 것을 걱정했다는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서도 "고양이 쥐 생각하느 꼴"이라며 "지금 보 공사장에 물 막고 보 만들면서 물고기가 얼마나 죽어가고 있는데 물고기 놀란다고?"라고 질타했다.
"한심한 명빠"란 글에 이어서 쓰는 것임 댓글을 읽어보니 서로가 서로를 인정할 생각은 안하고 자기 가치관에 비추어 오로지 증오하는 것 같군요 "명빠"와 "좌빨"의 공통점이 뭔줄 아세요..둘다 똑같은 파시즘이란 거죠 파시즘이 별건 가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관용의 정신이 없거나 서로의 세계관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파쇼인겁니다.
오염이 심한 곳, 수중에 시료채취할 파이프, 작은 펌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채취해 검사하면 될것을 굳이 돈쳐발라 있어보이는 로봇씩이나 만들어 뿌리겠다고 하는거 보면 참.. 선거결과로 이 나라에 뭐가 필요한지, 뭘 해야 하는지 국민이 다 설명해 줬는데도 병씬마냥 저질할하는것도 참 대단합니다.
박재완 수석 `멸종위기종' 단양쑥부쟁이 키운다. 야생동식물보호법 제14조 1항, 68조 위반 제14조 1항 “누구든지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을 포획·채취·방사·이식...보관...반입·훼손 및... 제68조 “제14조제1항의 규정을 위반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Ⅱ급을 포획·채취·훼손 고사시킨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조사님들 이 글 좀 보소... 이제부터 시조회는 4대강에서, 최대어는 로봇물고기 1편대로 목표를 잡고 갑시다. 1편대는 다음과 같이 진행 예상이요. 붕어 1번 (수심측정용) 잉어 1번 (수질 측정용) 메기 1번 (수압 측정용) 빠가사리 1번 (수온 측정용) 쏘가리 1번 (어군 측정용) 베스 1번 (편대 총괄용)
MB님의 물고기사랑에 감동받았습니다. 물고기가 놀랄까봐, 로보트물고기를 작게 만든다?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을 쓰시는 그 따뜻함, 쓰바 정말 놀랍습니다 아~~~!!@!$!$#@%!#!#%!#% 문수스님!!! 스님은 어쩌자고 저런 자들까지 자비로 안으실려는지요?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이 얼마나 서글픈지요? 저들을 소신하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