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인 "MB, 4대강사업 일시 중단하고 만나자"
종교계,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중진 77인 참여
종교계·언론계·학계·시민단체 중진 77인이 1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4대강사업 일시 중단과 해법을 찾기 위한 면담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4대강 사업의 새로운 해법을 위한 제안인' 77인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 최고 자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제안에는 김근상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 도법 스님, 성해용 목사 등 각계 종단 지도자와 김수종 전 <한국일보> 주필, 엄기영 전 MBC사장 등 언론계 인사,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이시재 카톨릭대 교수 등 학자, 박영숙 미래포럼 이사장, 안병옥 기후변화연구소 소장, 최열 환경재단대표 등 사회시민단체 대표들과 소설가 황석영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4대강 사업이 가져오는 첨예한 사회갈등과 국론분열 현상이 무엇보다 우려된다”며 “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반대자와 토론도 기피하는 정부의 태도는 4대강 사업을 불신하는 차원을 넘어 민주주의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까지 의심하는 단계로 악화됐다”고 경고하며, 새만금사업의 전례를 들어 합리적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4대강사업을 일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후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하고 싶다는 요청서를 청와대 민원실에 접수했다.
'4대강 사업의 새로운 해법을 위한 제안인' 77인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 최고 자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제안에는 김근상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 도법 스님, 성해용 목사 등 각계 종단 지도자와 김수종 전 <한국일보> 주필, 엄기영 전 MBC사장 등 언론계 인사,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이시재 카톨릭대 교수 등 학자, 박영숙 미래포럼 이사장, 안병옥 기후변화연구소 소장, 최열 환경재단대표 등 사회시민단체 대표들과 소설가 황석영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4대강 사업이 가져오는 첨예한 사회갈등과 국론분열 현상이 무엇보다 우려된다”며 “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반대자와 토론도 기피하는 정부의 태도는 4대강 사업을 불신하는 차원을 넘어 민주주의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까지 의심하는 단계로 악화됐다”고 경고하며, 새만금사업의 전례를 들어 합리적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4대강사업을 일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후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하고 싶다는 요청서를 청와대 민원실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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