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의 '금리인상 반대'에 윤증현도 '공감'
강만수 "대공황-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왜 오래 갔는지 생각해야"
강만수 대통령경제특보와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28일 한 목소리로 금리인상 반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기도 한 강만수 대통령경제특보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브리핑후 질의응답에서 "출구전략은 누구도 장담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대공황이 왜 그렇게 오래 갔고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왜 오래 갔는지 역사적 교훈을 생각해 봐야 한다"며 금리인상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S&P의 그리스-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요동과 관련해선 "투기적인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한다"며 "우리가 생각하기에 (평가를 높게 받을 나라가) 아닌 경우도 고평가 되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의 영향은 이미 끝난 상태"라고 일축했다.
미국방문 기간중 저금리 폐단을 지적해 출구전략을 검토중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 경제도 금년 1분기 실질 GDP가 전년 동기비 7.8%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시현했지만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소, 원자재 가격상승 우려, 국내 고용여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며 "당분간 현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를 공고히 하고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충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금리인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기도 한 강만수 대통령경제특보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브리핑후 질의응답에서 "출구전략은 누구도 장담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대공황이 왜 그렇게 오래 갔고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왜 오래 갔는지 역사적 교훈을 생각해 봐야 한다"며 금리인상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S&P의 그리스-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요동과 관련해선 "투기적인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한다"며 "우리가 생각하기에 (평가를 높게 받을 나라가) 아닌 경우도 고평가 되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의 영향은 이미 끝난 상태"라고 일축했다.
미국방문 기간중 저금리 폐단을 지적해 출구전략을 검토중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 경제도 금년 1분기 실질 GDP가 전년 동기비 7.8% 증가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시현했지만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소, 원자재 가격상승 우려, 국내 고용여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며 "당분간 현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회복세를 공고히 하고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충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금리인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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