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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MBC보도, 천안함 침몰의 수수께끼 풀어줘"

"누수 사고나 육지로 급히 가다가 두 동강 났다는 의미"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가 4일 천안함 침몰 당시 군과 해경의 상황일지를 입수한 전날 밤 MBC 보도와 관련, "어제(3일) MBC 9시 뉴스는 천안함 침몰의 수수께끼를 풀어주었다고 생각된다"며 '군의 은폐'를 기정사실화했다.

해군 출신인 이상돈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3월 26일 밤 9시 15분에 천안함에 어떤 일이 벌어져서 긴급하게 육지(백령도) 방향으로 향하다가 함정이 두 쪽으로 절단되어서 침몰했다는 것이다. MBC가 밝혀낸 사실은 ‘건전한 상식’에 부합한다"며 MBC 보도에 전적인 공감을 표시했다.

이 교수는 "MBC 뉴스는 9시 15분에 어떤 상황이 있었다는 데 대해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했다고 생각된다. 그 상황이 어뢰 피격 같은 것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라며 "함장 등 함정의 지휘부가 아무리 작은 어뢰라도 어뢰에 피격된 것을 모른다는 것은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보수진영의 '북한 공격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면 답은 평소에 물이 샜던 천안함에 누수 현상이 급격히 일어나서 육지(백령도)를 향해 급히 가다가 선체가 두 동강 났다는 것이 된다"며 "1000톤급 함정이 접안시설도 없는 육지를 향해 거의 직선으로 그렇게 가까이(2.4 Km) 항해하는 경우란 상상하기가 어렵다"며 천안함 침몰 수수께끼를 누수에 따른 침몰로 규정했다.

그는 또 "나는 군 복무를 해군에서 해서 해군과 함정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있는 편"이라며 "사고 후 천안함의 제원을 훑어보았는데, 1000톤급 군함에 폭뢰, 어뢰, 하푼 미사일까지 갖추고 있어서 놀랐다. 그 정도 무장이면 2000톤급 프리게이트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즉 함미 쪽에 무장이 너무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원래의 설계 기준을 넘는 무장을 해서 선체에 피로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과잉무장에 따른 피로파괴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MBC 뉴스가 밝혀낸 바에 의하면, 천안함은 9시 15분에 급박한 상황을 맞았는데, 그것은 전투상황은 아니었다"며 "전투배치를 명령했다면 대원들은 구명조끼를 입었을 것이나, 그런 일은 없었다. 당시 몇몇 대원들은 휴대폰으로 통화를 했고, 샤워를 하던 대원도 있었다. 그들은 비상이 걸렸다고 이야기 했다는데, 이는 전투배치가 아닌 비상이 걸렸다는 의미가 된다"며 외부공격이 아닌 누수 사고 가능성을 거듭 지적했다.

그는 "군 당국은 이 같은 ‘건전한 상식’에서 제기하는 의문에 대해 무조건 ‘정비를 잘했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생존한 천안함 대원들과 2함대의 정비 책임자들이 공개적으로 증언해야 할 것"이라며 군이 더이상 생존자들을 격리시키지 말고 증언대에 세울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이 교수의 글 전문.

천안함에 대한 MBC 보도

어제(3일) MBC 9시 뉴스는 천안함 침몰의 수수께끼를 풀어주었다고 생각된다. 3월 26일 밤 9시 15분에 천안함에 어떤 일이 벌어져서 긴급하게 육지(백령도) 방향으로 향하다가 함정이 두 쪽으로 절단되어서 침몰했다는 것이다. MBC가 밝혀낸 사실은 ‘건전한 상식’에 부합한다.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다룬 자세는 그 자체가 의혹투성이다. 생존한 대원들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집단수용한 것부터가 이해하기 어렵다. 당국은 정신적 충격을 격리 이유로 들지만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그렇다면 타이타닉에서 살아 나온 사람들도 모두 격리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번 사건은 생존자들의 진술이 진실을 푸는 열쇠다. 잠수함이 침몰해서 대원이 전원 사망했다면 이런저런 억측이 있겠지만, 이렇게 생존자가 많다면 진실을 밝히기는 쉬운 일이다.

정부 발표는 너무 말이 바뀌고,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아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해군에서 발생한 사건인데, 브리핑하는 당국자는 항상 국방장관과 합참 장성인 점도 이상하다. 당사자인 해군이 할 말을 가로 막는 느낌마저 든다. 같은 군인이라고 육군은 해군과 함정을 잘 알지 못한다. 육군 장성보다 함정에 근무했던 수병이 배에 대한 상식이 더 풍부할 것이다. 당국 브리핑에서 해군이 사라진 것부터가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MBC 뉴스는 9시 15분에 어떤 상황이 있었다는 데 대해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했다고 생각된다. 그 상황이 어뢰 피격 같은 것으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함장 등 함정의 지휘부가 아무리 작은 어뢰라도 어뢰에 피격된 것을 모른다는 것은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군은 적의 공격을 가상해서 대비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북한 잠수정이 귀신처럼 침투해서, 항해 중인 아군 함정의 하부에 귀신처럼 어뢰를 발사해서, 귀신처럼 수중 폭발을 일으켜서, 함정을 칼로 자르듯이 두 동강 냈다는 주장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좀 그렇다.

그렇다면 답은 평소에 물이 샜던 천안함에 누수 현상이 급격히 일어나서 육지(백령도)를 향해 급히 가다가 선체가 두 동강 났다는 것이 된다. 1000톤급 함정이 접안시설도 없는 육지를 향해 거의 직선으로 그렇게 가까이(2.4 Km) 항해하는 경우란 상상하기가 어렵다. 백령도 주민들은 초계함이 그렇게 육지 가까이 온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국방장관은 열 몇 번 항해한 적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다. 천안함이 백령도를 향했을 때 과연 시속 몇 노트로 항해하고 있었는가는 사고 발생 직후에 당연히 밝혔어야 하는 부분인데, 군 당국은 그것에 대해 침묵했다. 사고 당시 함정의 속력이 군사비밀이라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

MBC 보도가 있기 전에 추론으로서 ‘침수 -> 함정 절단’이란 결론을 내린 주장이 인터넷 게시판에 여러 건 올라와 있었다. 3월 31일에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에서 어느 항해사는 천안함이 금속피로로 두 동강 날 수 있음을 주장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복무를 한 네티즌들이 올린 많은 글은 정부 주장에 허점이 많음을 알게 해 주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이 사이트의 ‘토론광장’도 그런 역할을 했다. 몇몇 분들이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글을 올려 주었다. 나 자신도 3월 31일 이른 아침에 ‘천안함은 구조적 실패?’(토론광장 1051호)라는 글을 올렸는데, 천안함에 나중에 무장을 추가해서 선박 구조에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추론에 불과함으로 가설을 제기하고, 의견을 물어본 것이었다.

나는 군 복무를 해군에서 해서 해군과 함정에 대해 관심과 애정이 있는 편이다. 사고 후 천안함의 제원을 훑어보았는데, 1000톤급 군함에 폭뢰, 어뢰, 하푼 미사일까지 갖추고 있어서 놀랐다. 그 정도 무장이면 2000톤급 프리게이트와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즉 함미 쪽에 무장이 너무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원래의 설계 기준을 넘는 무장을 해서 선체에 피로가 생겼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군 당국은 이 같은 ‘건전한 상식’에서 제기하는 의문에 대해 무조건 ‘정비를 잘했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생존한 천안함 대원들과 2함대의 정비 책임자들이 공개적으로 증언해야 할 것이다.

MBC 뉴스가 밝혀낸 바에 의하면, 천안함은 9시 15분에 급박한 상황을 맞았는데, 그것은 전투상황은 아니었다. 전투배치를 명령했다면 대원들은 구명조끼를 입었을 것이나, 그런 일은 없었다. 당시 몇몇 대원들은 휴대폰으로 통화를 했고, 샤워를 하던 대원도 있었다. 그들은 비상이 걸렸다고 이야기 했다는데, 이는 전투배치가 아닌 비상이 걸렸다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해석이 가능하다.

천안함 함장은 침수 같은 선체 이상을 보고 받고 육지를 향해서 항해하도록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불과 10분 만에 천안함은 갑자기 두 쪽이 나서 함미는 갈아 앉고 함수 쪽 선체는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사고 당시 함장은 함장실에 있었다고 하니, 아마도 함장이 함장실에서 인터폰으로 지시를 내리고 함교(브리지)로 올라가려고 하는 순간에 배가 갈라졌을 것이다. 당시 함교에 있던 항해당직자들은 모두 생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들은 당시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함교에서 내린 지시에 따라 엔진을 운영했던 기관부 대원들은 선체와 함께 침몰했고, 이들은 침몰 당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함장이 곧바로 이함(離艦) 명령을 내렸다면 인명 피해는 없었을 것이나, 너무나 창졸간에 발생한 일이었고 함장이 군함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 함미 부분에 있던 대원들이 순식간에 사망했다고 판단했다면, 함미 부분을 긴급하게 수색해야 할 당위성은 줄어든다. 고(故) 한 준위도 함미가 아닌 함수 부분을 탐색하다가 순직했다.

새떼를 오인했다는 76밀리 포 사격은 상황을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만일에 그것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함이었다면 그야말로 국기(國基)를 흔드는 중차대한 일이기에 그럴 리는 없다고 생각된다. MBC 보도에 의하면, 누군가 진실을 호도(糊塗)한 것이 분명하다. ‘진실’을 또다시 자유언론과 집단지성이 밝혀낸다면 정부의 신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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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7 개 있습니다.

  • 3 0
    상돈형

    새는 밤엔 날지않는다 잠을자야하기에.....

  • 2 0
    KBS

    제가 정확하게 본건지 모르겠지만 MBC 이전에 이미 KBS에서 비슷한 보도를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0/03/28/2071024.html#// <-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건지 이게 윗 기사와 연관성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근데 뜬금없는 오보설이 나오더니 묻혀버린..-_-;;;

  • 30 0
    베이스타스

    이상돈 교수님의 생각 나도 공감....
    이건 국방부가 은밀히 은폐할려는 꿍꿍이 가 있다는걸 국민들은 알고 있다.....

  • 31 0
    강애

    노무현 대통령이 정비해서 잘 돌아가던 국정상황실을 병역기피자 이명박이 대폭 축소하면서, 중요한 보고라인을 뭉턱 잘라내 버리고 비선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구 시스템으로 돌아갔다.
    이에, 본능적으로 책임을 은폐하려는 군과 비선의 허위보고가 맞물리면서 이런 혼란이 온 것이다.

  • 9 0
    미래예측

    누수 상태에서 30노트로 전속 항진했으면 배가 깨지는지 안 깨지는 지 보자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상황을 북한과 연계하려는 강력하고도 의도적인 시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속초함이 난 데 없이 '철새'를 향해 76미리 함포를 130발이나 갈겼다는 소리인데, 게다가 백령도 주둔 해병여단 탱크부대의 엔진을 시동케 해서 백령도 주민들이 다 들었지.

  • 12 0
    바람의 퐈이러

    교수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거 외에는 답이 없죠. 정부가 아직도 원인을 감추고 있는게 무슨 꿍꿍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정부의 속셈은 속초함의 함포사격에서 나타났다고 봐야죠. 애꿎은 혈세만 낭비했잖습니까? 근데 속초함에서 함포사격은 누구 머리에서 나왔다냐? 엠비님은 아닐테고,,,

  • 51 0
    하야하게 되어있다.

    다 필요없다.
    명박이는 하야하게 돼있다.
    왜냐구?
    4월7일 - 명박이 독도발언 요미우리재판선고.
    천암함침몰 - 명박이 벙커회의 조직적은폐탄로.
    전국민 촛불아닌 횃불시위.
    명박이 결국 전용기타고 망명.
    정권붕괴.

  • 14 0
    북창동

    잠수병을 치료하는 감압챔버 달랑 하나 갖다놓고 무리하게 구조작업하다 한준위가 잠수병으로 사망하는 인재를 불렀다....정부와 해군의 부실대처 때문에... 죽지않아도 됐을 56명의 목숨이 참 안타깝다.....

  • 9 0
    서울사람

    뷰스앤뉴스 다른기사 댓글에 이미 나와있습니다 배에 물이새자 백령도 해변으로 가다가 선미부분에 물이차서 배가 두동강이 났고 새떼사격은 그런상황에서 속초함이 북에 겁주는 위협사격을 한것이라고.....그러면 안전사고인데 책임은 누가지나요 ? 민간저인망선 개판 운영책임은 또 누가 지나요 ?

  • 12 0
    빵꾸똥꾸

    내일 한번 지켜보죠. MBC보도에 대해 정부에선 소설이라고 강변하다 이제는 최초상황보고라 오류가 있다네요. 여태까지 언론에 대해 고소고발을 밥먹듯 하던(일본언론은 제외) 정권이니 정말 허위라면 내일 당장 고소고발 들어가겠죠.
    그렇지 않고 변명하면 당연히 보도내용이 진실이란 뜻이고.

  • 9 0
    빵꾸똥꾸

    내가 어제 MBC 보도 보고 했던 생각하고 어찌 이리 똑같은지.. 상식에 의거한 건전하고 논리적인 추론입니다. 이런 사람이 진짜 보수죠.
    하나만. 상황과 시간을 은폐한 것 자체가 국기를 훼손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에 최고위층이 관여했다는것 역시 건전한 추론이죠. 만약 정말 조작한 것이라면 올해 투표하러 한번 더 가게 되겠습니다. 워터게이트 꼴입니다.

  • 16 0
    이기용

    솔직히 상식적으로 봐도 저건 북한공격은 아니지..반잠수정이 오는것이 레이더에 안잡힌것도 문제가되고 만약 잡혔다 하더라도 잡히자마자 바로 비상이 떨어지는건 당연지사..비상이 떨어졌다면 저당시에 장병들이 문자에 취침을 취할려고 준비하고있었겠는가..정부나 국방부나 미필자들이 수장이니...개념이 없는거지..

  • 2 0
    111

    -
    진실이 나오면 명박군은 죽었답니다
    남한군들도 죽었답니다.
    위에서부터 줄줄이 옷벗어야 할겁니다
    -
    군은 자기한테 불리한 내용은 발설안합니다
    -
    이라크에 미제군대 13만명
    이라크에 그린존이있다 밖으로 나왔다가 뒤집니다
    이라크 민병대가 심심찮게 그린존에 로켓을 발사합니다.
    이라크민병대 이란의 지원 뒤에는 북한이 .
    탈레반 지원을 이란이 한다고 뒤엔 북한

  • 0 0
    뭘 까

    일면 타당해 보입니다.
    삼풍이 과다 하중을 못 이겨서 붕괴했죠. 성수교도 그리 부러졌고요.
    그런데
    폭발음이 컸다. 몸이 몇십쎈티 붕 뜬 경험. 절단면 열영상 화면의 열상. 이거는 타격에 의한 거 같고요
    화약 냄세도 없고, 불도 안난 걸로 보면 간접 충격파 같고
    해전 마다 깨진 북개는 보복을 장담했었고 이거 뭐가 뭔가?
    건져 보면 안다?

  • 0 16
    국민씹새쥐박

    닭빠인 상돈이야 북풍이 껄끄럽겠지.

  • 62 1
    몸조심 하세요

    이상돈교수님이 너무 정권을 비판하셔서 ...괜찮을 실지...마음에 안들면 종교까지도 장악 해버리는데....이교수님은 뭘로 장악 해버릴까요....좌파같은 빨갱이의 옷을 입혀 억압 할텐데...걱정 됩니다..상식적이지 않은 인간들 때문에....

  • 28 1
    공감갑니다

    정망 이상돈교수님 글을 읽고 있자면 이리도 싱식에서 한번도 벗어난 본적이 없군요...모든게 상식적이지 않게 흘러가는 멩박이 정권에서 ...정말 금쪽 같은 글입니다....정말 ?까지 어떤 회유에도 맘 변하지 마시고 건전한 보수주의자가 되시길 바랍니다...국민들의 희망의 등불같은 분입니다

  • 12 1
    캔모아

    그간 풀리지 않던 문제들이
    딱 떨어진다.
    군은 더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라
    -

  • 11 1
    천종

    가장 상식에 부합하는 정답이지요
    그렇지만 군 수뇌부와 명박정권이 살아남으려면
    북한공격설이 필요하겠죠

  • 30 0
    수수방관 이명박

    이 정권과 군 당국은 이미 모든 걸 다 알고 있었다.
    벌써 예견하고 있었으니, 그 후 사후 대책까지도
    염두해 둘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후속조치까지도 충분히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장비와 크레인등도 대기시키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동원하는 해프닝.. 방관자적인 정부당국

  • 1 10
    유보트

    상돈이와 밑에 아그들은 셧업해라. 인양하면 답 나온다

  • 10 2
    조시나까잡숴

    MBC가 무슨 기밀 추적을 한것도 아니고 일상적인 자료만 가지고도 이렇게 밝혔다. 그런데 청와대는 도대체 뭐하는 집단인가? 대한민국의 모든 고급정보는 모조리 다루는 집단이 아직도 헤매고 있다는게 말이 되나?

  • 10 1
    짜가 보수는 뒈져야

    이 양반이 진정으로 상식에 부합하는 건전한 보수다..

  • 44 1
    북풍조작은군대능멸

    이명박은 부정하는 척 하고 김태영은 어뢰가능성을 흘리며 북풍 조작을 시도한다.
    이는 아무리 북풍이 소원이라지만 조작에 눈이 멀어 한국군대를 능멸하는 행위다.
    만약 북한 어뢰인데도 지금까지 그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있다면, 우리 군대는 어뢰가 날라와 격침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면서도 원인조차 모르는 무능한 군대라는 것 아닌가?
    북풍은 자기부정이다.

  • 45 1
    책임자들

    쉽고, 간단하고, 명료하다. 가장 가깝다고 본다. 극히 기초적인 확인 만으로도 알 수 있는 일을 일관되게 얼토당토 않은 곳으로 몰고다닌 국군통수권자와 국방장관과 해군참모총장, 그 함장 등 관련자 일체는 국민에 대한 배임 책임을 법적 윤리적으로 응당 져야 한다. 왜? 또 회피하고 싶은가?

  • 90 2
    공감

    해경에 9시 15분에 '물이 샌다'는 구조요청을 했다는 사실, 이것과 9시25분 기뢰설은 도저히 양립할 수가 없습니다. 그 밖의 여러 정황증거상 도저히 기뢰설은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이교수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 72 3
    통재

    이 과정엔 두번이나 쿠데타를 일으킨 육군에 과도한 예산배정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장병이 자신의 집이나 다름없는 배에 타기
    싫어할 정도로 누수가 있었는데도 이를 수뇌부가 번번히 묵살한
    최대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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