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흑인 비하하고 정치중립 위반한 김태영 사퇴해야"
"김태영은 더이상 국무위원 자격 없어"
김태영 국방장관의 '흑인 비하' 발언과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사무소 격려방문과 관련, 민주당이 23일 김 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제주도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아프리카에는 밀림과 자연만 있다. 그게 무슨 관광명소냐. 무식한 흑인만 뛰어다니는 곳'이라고 발언하고, 이어 육사 동기생인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격려 방문했다고 한다"며, 우선 "일국의 국무위원으로서 ‘무식한 흑인’ 운운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은 크나큰 외교적 결례이며, 이명박 정부가 주창하는 아프리카 등 해외자원외교 측면에서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발언임에 틀림없다"며 흑인 비하 발언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또한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해야 할 국방부 장관이 집권여당의 예비후보를 격려 방문한 것은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앞장서서 훼손한 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이로 인한 외교적 결례와 국익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발언을 한 김 장관은 더 이상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김태영 국방장관은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데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제주도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아프리카에는 밀림과 자연만 있다. 그게 무슨 관광명소냐. 무식한 흑인만 뛰어다니는 곳'이라고 발언하고, 이어 육사 동기생인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격려 방문했다고 한다"며, 우선 "일국의 국무위원으로서 ‘무식한 흑인’ 운운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은 크나큰 외교적 결례이며, 이명박 정부가 주창하는 아프리카 등 해외자원외교 측면에서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발언임에 틀림없다"며 흑인 비하 발언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또한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해야 할 국방부 장관이 집권여당의 예비후보를 격려 방문한 것은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앞장서서 훼손한 행위"라고 질타했다.
그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이로 인한 외교적 결례와 국익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발언을 한 김 장관은 더 이상 국무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김태영 국방장관은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데 대한 법적·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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