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개 숙인 김태영 "무식한 흑인 발언 사과"
"국무위원으로 좀 더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하는데 죄송"
김태영 국방부장관이 22일 자신의 "무식한 흑인" 발언을 불러 일으키자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사과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을 통해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하는 과정에서 돌발적인 발언이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국무위원으로 좀 더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앞서 지난 20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만나 해군기지 및 제주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과정에 "아프리카 밀림은 관광지가 아닌 무식한 흑인이 뛰어다니는 곳"이라고 말해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김 장관은 이날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을 통해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하는 과정에서 돌발적인 발언이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국무위원으로 좀 더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앞서 지난 20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만나 해군기지 및 제주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과정에 "아프리카 밀림은 관광지가 아닌 무식한 흑인이 뛰어다니는 곳"이라고 말해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