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시중의 여성비하, 참 기막히다. 사퇴하라"
"저출산 책임을 일하는 여성에게 떠넘기다니"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여성들이 직업을 가지기보다 현모양처가 되기를 바란다”는 발언에 대해 민주당이 19일 "일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수많은 여성의 가슴을 찢는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 위원장의 발언은 ‘국가 재앙 초래할 저출산 극복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저출산 극복의 대책으로 ‘전업주부’를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남녀평등이 당연시되는 사회에 저출산의 책임을 일하는 여성에게 모두 떠넘기는 편협한 시선이 참으로 기막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여성이 일과 가정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할 정부의 고위관계자가 이런 과거퇴행적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보니, 이명박 정권의 여성정책 후퇴는 당연한 귀결"이라며 "특히 '사회진출한 여성들이 많지만, 여력이 생기면 일하는 게 좋다'는 발언은 졸업과 함께 백수 신세(졸백)로 전락하고 있는 여성 실업자의 아픔을 조롱하듯 느껴지기까지 한다"며 거듭 꾸짖었다.
그는 "나라를 실업과 빚의 고통으로 몰아넣으며 국민의 삶을 파탄 낸 대통령의 멘토인 최위원장의 여성 비하 발언을 묵과할 수 없다"며 "오늘 큰집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우룡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여성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시중 위원장도 따라서 물러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 위원장의 발언은 ‘국가 재앙 초래할 저출산 극복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저출산 극복의 대책으로 ‘전업주부’를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남녀평등이 당연시되는 사회에 저출산의 책임을 일하는 여성에게 모두 떠넘기는 편협한 시선이 참으로 기막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여성이 일과 가정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할 정부의 고위관계자가 이런 과거퇴행적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보니, 이명박 정권의 여성정책 후퇴는 당연한 귀결"이라며 "특히 '사회진출한 여성들이 많지만, 여력이 생기면 일하는 게 좋다'는 발언은 졸업과 함께 백수 신세(졸백)로 전락하고 있는 여성 실업자의 아픔을 조롱하듯 느껴지기까지 한다"며 거듭 꾸짖었다.
그는 "나라를 실업과 빚의 고통으로 몰아넣으며 국민의 삶을 파탄 낸 대통령의 멘토인 최위원장의 여성 비하 발언을 묵과할 수 없다"며 "오늘 큰집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우룡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여성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시중 위원장도 따라서 물러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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