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계, '서울시장 공심위' 반발 계속
정태근 "최고위, 이종구 공심위원장 부결시켜달라"
친이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은 14일 정병국 사무총장에게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 안건을 최고위원회의에서 부결시켜 달라고 공식 요구, 갈등이 최고위로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 지도부에 이같은 내용의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그는 "서울시당 공심위원 구성안이 당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됐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3일 이후 이를 시정해 줄 것을 권영세 시당위원장에게 요청했다"며 "그럼에도 운영위는 본인이 포함된 '서울시당 공심위원' 안을 제출한 후 만약 본인이 계속 위원직을 거절할 경우 공석이 된 위원의 추가 인선을 시당위원장에게 위임해 달라는 내용으로 이 안을 의결했다"고 권영세 위원장을 맹비난한 뒤, 공심위 불참 입장을 밝혔다.
이렇듯 정 의원을 비롯해 시당 공심위원 11명 중 강승규 의원과 이수희 강북을 원외당협위원장은 권 위원장이 중립성향의 이종구 의원을 공심위원장으로 선정한 데 반발해 사퇴의사를 밝힌 상태다.
권 위원장은 그러나 중립성향의 '이종구 교체 불가론'을 펴며 공심위안을 밀어붙일 태세여서 최고위원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 지도부에 이같은 내용의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그는 "서울시당 공심위원 구성안이 당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됐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3일 이후 이를 시정해 줄 것을 권영세 시당위원장에게 요청했다"며 "그럼에도 운영위는 본인이 포함된 '서울시당 공심위원' 안을 제출한 후 만약 본인이 계속 위원직을 거절할 경우 공석이 된 위원의 추가 인선을 시당위원장에게 위임해 달라는 내용으로 이 안을 의결했다"고 권영세 위원장을 맹비난한 뒤, 공심위 불참 입장을 밝혔다.
이렇듯 정 의원을 비롯해 시당 공심위원 11명 중 강승규 의원과 이수희 강북을 원외당협위원장은 권 위원장이 중립성향의 이종구 의원을 공심위원장으로 선정한 데 반발해 사퇴의사를 밝힌 상태다.
권 위원장은 그러나 중립성향의 '이종구 교체 불가론'을 펴며 공심위안을 밀어붙일 태세여서 최고위원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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