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무상급식에 부자급식-서민급식이 어디 있나"
"한나라 무상급식 비판, 후진적 선민의식의 발로"
민주노동당은 10일 한나라당이 야당들의 무상급식 주장을 '부자급식'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야당이 주장하는 무상급식을 '부자무상급식'이라고 하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무상급식을 '서민무상급식'이라 우기는 것은 인식수준의 문제를 뛰어 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무상급식을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하는 것까지는 아직 사회복지에 대한 후진적 인식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치겠다"라며 이같이 힐난했다.
우 대변인은 "지금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무상급식’은 무상급식이 아니라, 차별급식이고 서민의 아들, 딸들에게 눈칫밥 급식"이라며 "지극히 비교육적일 뿐 아니라 만인이 평등해야 할 교육의 현장에서까지 부자와 서민을 갈라놓고, 그 아들딸까지 차별하자고 하는 뿌리 깊은 차별의식에서 발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자 아이들은 무상급식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부자 아이들이 무상급식 받을 돈으로 서민 아이들에게 시혜를 주겠다는, 지극히 전근대적이고 구태한 선민의식의 발로”라며 “아이들 밥그릇에까지 좌파 딱지를 붙이고 싶나"라고 비난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무상급식을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하는 것까지는 아직 사회복지에 대한 후진적 인식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치겠다"라며 이같이 힐난했다.
우 대변인은 "지금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무상급식’은 무상급식이 아니라, 차별급식이고 서민의 아들, 딸들에게 눈칫밥 급식"이라며 "지극히 비교육적일 뿐 아니라 만인이 평등해야 할 교육의 현장에서까지 부자와 서민을 갈라놓고, 그 아들딸까지 차별하자고 하는 뿌리 깊은 차별의식에서 발로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자 아이들은 무상급식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부자 아이들이 무상급식 받을 돈으로 서민 아이들에게 시혜를 주겠다는, 지극히 전근대적이고 구태한 선민의식의 발로”라며 “아이들 밥그릇에까지 좌파 딱지를 붙이고 싶나"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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