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장발의 김길태, 사상경찰서 도착
시민들, 욕설 퍼부으며 김길태 맹비난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용의자인 김길태(33)가 검거 1시간 반이 지난 10일 오후 4시반 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 사상경찰서에 압송됐다.
사건 발생 15일만에 검거된 김길태가 사상경찰서에 도착하자 취재진과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경찰이 앞서 쳐놓은 포토라인이 순식간에 허물어지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 시민들은 김길태를 향해 "XX놈아" 등 욕설을 퍼부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경찰은 앞머리를 길게 늘어트려 얼굴을 거의 가린 김길태의 모습을 마스크나 모자 등으로 가리지 않고 그대로 취재진에 공개했다. 흉악범은 피의자 신분이더라도 모습을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길태는 오랜 도피생활에 지친듯 초췌한 모습이었고, 수사관들에 이끌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사건 발생 15일만에 검거된 김길태가 사상경찰서에 도착하자 취재진과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경찰이 앞서 쳐놓은 포토라인이 순식간에 허물어지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 시민들은 김길태를 향해 "XX놈아" 등 욕설을 퍼부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경찰은 앞머리를 길게 늘어트려 얼굴을 거의 가린 김길태의 모습을 마스크나 모자 등으로 가리지 않고 그대로 취재진에 공개했다. 흉악범은 피의자 신분이더라도 모습을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길태는 오랜 도피생활에 지친듯 초췌한 모습이었고, 수사관들에 이끌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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