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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상의 "더블딥 위험 커졌다"

"향후 2년간 회복세 평균 밑돌 것. 회복세 미미"

영국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위험이 "커졌다"고 영국 상공회의소가 7일 경고했다.

상의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경제 전망이 상당 기간 매우 불투명할 것"이라며 "회복세가 취약해지면서 경제가 또다시 위축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상의는 영국이 올해 1% 성장하며 내년에는 2.1%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전망치는 올해의 경우 같지만 2011년은 2.3% 성장이 예상됐다.

영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이 마이너스 5%를 기록했다. 영국은 6분기 연속 성장이 위축된 후 지난해 4분기에야 플러스 0.3%로 어렵사리 회복된 바 있다.

상의는 "회복세가 미미할 것"이라면서 "향후 2년은 그간의 평균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의는 정부가 비즈니스 주도 성장이 이뤄지도록 예산을 편성하라면서 "그렇지 못하면 경기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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