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올 1.4분기 순익 전년대비 반토막
보험영업 호조 불구 책임준비금 적립기준 강화 원인
생명보험회사들의 2006회계연도 1.4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영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책임준비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른 결과다.
대형사 시장점유율 하락 반면 외국사.중소형사는 상승세
금융감독원은 5일 "올 회계연도 1.4분기 생보사의 당기순익은 3천4백31억원으로 전년동기 6천8백4억원에 비해 49.6%가 감소했다"며 생보사들의 순익이 급감한 것은 보험영업 실적과 이자수익이 증가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각각 2천6백96억원, 2천3백87억원 증가했음에도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 적립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IBNR은 재무건전성 차원에서 보험사고가 발생했으나 아직 보험회사에 보고되지 않은 사고에 대해 향후 지급될 보험금의 추정액을 가리킨다.
그동안 생보사는 위험보험료의 6%를 IBNR로 보고 준비금을 쌓아 왔으나, 올 회계연도 들어 실제추산율로 적립토록 하면서 현재 평균 9.8% 정도인 8천4백82억원을 적립하고 있다. 금감원은 IBNR 준비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른 효과 2천1백75억원을 배제할 경우 생보사의 1.4기 당기순익은 5천8백71억원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생보사들의 보험영업 실적은 14.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별계정을 포함한 보험료수익은 15조7천1백36억원으로 전년동기(13조6천9백40억원) 보다 2조1백96억원 증가했다.
또 은행과 보험사가 상호 제휴하여 은행창구에서 직접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영업형태인 변액보험 방카슈랑스의 활성화로 대형사의 시장점유율(63.6%)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외국사와 중소형사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사는 변액보험 판매증가와 방카슈랑스 영업활성화로 시장점유율이 19.0%에 달해 중소형사(17.4%)와의 격차가 2004년 중반 시장 점유율이 역전된 데 이어 이번 집계결과 더욱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6월말 현재 생보사의 총자산은 2백46조7백30억원으로 전년 동월말보다 29조18억원(13.4%) 증가했다. 이중 변액보험의 보험료수익 급증으로 특별계정자산이 30조3천3백31억원으로 작년 6월말에 비해 53.6%나 증가했다.
운용자산은 1백89조9천3백42억원으로 총자산중 77.2% 차지하고 있으며, 유가증권(51.9%), 대출채권(19.4%) 등에 투자하고 있다.
대출채권중 주택담보대출은 10조3천7백86억원으로 전년동월말 대비 4.2% 증가했으나, 지난 5월말(10조3천9백92억원) 이후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보사의 운용자산이익율은 5.6%로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평균예정이율(6.6%)을 하회하고 있다.
대형사 시장점유율 하락 반면 외국사.중소형사는 상승세
금융감독원은 5일 "올 회계연도 1.4분기 생보사의 당기순익은 3천4백31억원으로 전년동기 6천8백4억원에 비해 49.6%가 감소했다"며 생보사들의 순익이 급감한 것은 보험영업 실적과 이자수익이 증가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각각 2천6백96억원, 2천3백87억원 증가했음에도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 적립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IBNR은 재무건전성 차원에서 보험사고가 발생했으나 아직 보험회사에 보고되지 않은 사고에 대해 향후 지급될 보험금의 추정액을 가리킨다.
그동안 생보사는 위험보험료의 6%를 IBNR로 보고 준비금을 쌓아 왔으나, 올 회계연도 들어 실제추산율로 적립토록 하면서 현재 평균 9.8% 정도인 8천4백82억원을 적립하고 있다. 금감원은 IBNR 준비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른 효과 2천1백75억원을 배제할 경우 생보사의 1.4기 당기순익은 5천8백71억원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생보사들의 보험영업 실적은 14.7%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별계정을 포함한 보험료수익은 15조7천1백36억원으로 전년동기(13조6천9백40억원) 보다 2조1백96억원 증가했다.
또 은행과 보험사가 상호 제휴하여 은행창구에서 직접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영업형태인 변액보험 방카슈랑스의 활성화로 대형사의 시장점유율(63.6%)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외국사와 중소형사의 시장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사는 변액보험 판매증가와 방카슈랑스 영업활성화로 시장점유율이 19.0%에 달해 중소형사(17.4%)와의 격차가 2004년 중반 시장 점유율이 역전된 데 이어 이번 집계결과 더욱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6월말 현재 생보사의 총자산은 2백46조7백30억원으로 전년 동월말보다 29조18억원(13.4%) 증가했다. 이중 변액보험의 보험료수익 급증으로 특별계정자산이 30조3천3백31억원으로 작년 6월말에 비해 53.6%나 증가했다.
운용자산은 1백89조9천3백42억원으로 총자산중 77.2% 차지하고 있으며, 유가증권(51.9%), 대출채권(19.4%) 등에 투자하고 있다.
대출채권중 주택담보대출은 10조3천7백86억원으로 전년동월말 대비 4.2% 증가했으나, 지난 5월말(10조3천9백92억원) 이후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보사의 운용자산이익율은 5.6%로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평균예정이율(6.6%)을 하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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