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세종시 중진협의체' 구성. 찬반 '3대 3'
한때 김무성을 '중립'에 포함시켜 친박 반발하기도
한나라당은 4일 세종시 중진협의체에 참석할 6명의 중진의원 명단을 확정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친이 이병석(3선), 최병국(3선), 친박 이경재(4선), 서병수(3선), 중립 원희룡(3선), 권영세(3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당초 '중립' 성향으로 김무성 의원의 참석 방안이 검토돼 친박의 강한 반발을 사자, 막판에 원희룡 의원으로 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모는 이날 오전 긴급 논평을 통해 "김무성이 중립이라니"라며 한나라당과 김 의원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정미경 대변인은 이와 관련 "원희룡 의원의 경우 강하게 제시한 절충안은 없는 데 반해, 김무성 의원이 낸 수정안은 강하게 이미 나와있으니까 그것으로 대처 가능하지 않느냐"라며 교체 이유를 해명했다.
이처럼 외형상으는 친이, 친박, 중립 3그룹으로 나눴으나, 중립의 원희룡 의원은 이미 세종시 수정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고, 권영세 의원은 공식적으로 '유보'이나 수정 강행에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협의체가 세종시 수정 여부를 놓고 3대 3으로 나뉜 상태여서, 협의회에서 합의안이 도출되기란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친이 이병석(3선), 최병국(3선), 친박 이경재(4선), 서병수(3선), 중립 원희룡(3선), 권영세(3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당초 '중립' 성향으로 김무성 의원의 참석 방안이 검토돼 친박의 강한 반발을 사자, 막판에 원희룡 의원으로 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모는 이날 오전 긴급 논평을 통해 "김무성이 중립이라니"라며 한나라당과 김 의원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정미경 대변인은 이와 관련 "원희룡 의원의 경우 강하게 제시한 절충안은 없는 데 반해, 김무성 의원이 낸 수정안은 강하게 이미 나와있으니까 그것으로 대처 가능하지 않느냐"라며 교체 이유를 해명했다.
이처럼 외형상으는 친이, 친박, 중립 3그룹으로 나눴으나, 중립의 원희룡 의원은 이미 세종시 수정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고, 권영세 의원은 공식적으로 '유보'이나 수정 강행에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협의체가 세종시 수정 여부를 놓고 3대 3으로 나뉜 상태여서, 협의회에서 합의안이 도출되기란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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